BOJ 마이너스 금리 해제…원/달러 환율 1,340원 터치

채새롬 2024. 3. 19. 15: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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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 일본은행(BOJ)이 17년 만에 금리를 인상했지만, 엔화 약세가 심화하며 원/달러 환율도 1,340원까지 올랐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미국 달러화 대비 원화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6.1원 오른 1,339.8원에 거래를 마쳤다.

환율은 간밤 달러 강세에 전장보다 3.3원 오른 1,337.0원에 개장했으며 장중 엔화 약세에 연동해 한때 1,340.8원까지 올랐다.

전 거래일 오후 3시 30분 기준가(894.55원)보다 3.36원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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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은행 (CG) [연합뉴스TV 제공]

(서울=연합뉴스) 채새롬 기자 = 19일 일본은행(BOJ)이 17년 만에 금리를 인상했지만, 엔화 약세가 심화하며 원/달러 환율도 1,340원까지 올랐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미국 달러화 대비 원화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6.1원 오른 1,339.8원에 거래를 마쳤다.

환율은 간밤 달러 강세에 전장보다 3.3원 오른 1,337.0원에 개장했으며 장중 엔화 약세에 연동해 한때 1,340.8원까지 올랐다.

이날 일본은행은 -0.1%였던 단기금리를 올려 0∼0.1% 정도로 유도하기로 했다. 이로써 2016년 2월 도입한 이례적인 마이너스 금리 정책이 8년 만에 종료됐다.

그러나 추가 금리 인상 방침을 밝히지 않고, 완화적인 기조를 유지할 방침임을 시사하면서 엔화 가치가 하락했다.

오후 3시 30분 기준 원/엔 재정환율은 100엔당 891.19원이다. 전 거래일 오후 3시 30분 기준가(894.55원)보다 3.36원 내렸다.

srcha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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