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훈부 '히어로즈 카드' 7월 출시, 청년 제대군인에 학원비·교통비 등 할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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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보훈부는 서울지방보훈청에서 청년 제대군인들의 자긍심을 높이고 전역 후 사회 복귀에 실질적 도움을 주기 위한 '청년 제대군인 맞춤형 카드' (히어로즈 카드)를 출시를 위한 협약식을 20일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
만 34세 이하 제대군인이나 전역 후 3년 이내의 청년 제대군인이 IBK기업은행, KB국민카드, NH농협카드 등에서 발급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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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협약식에는 강정애 보훈부 장관, 정완규 여신금융협회장, 김성태 IBK기업은행장, 이창권 KB국민카드 대표이사, 임철현 NH농협카드 부사장 등이 참석한다.
강 장관은 "민·관이 함께 국가안보를 위해 헌신한 청년 제대군인들의 사회 복귀를 지원하는 이번 업무협약을 뜻깊게 생각한다"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사회공동체와 함께 국가를 위한 헌신을 존중하고 예우하는 보훈 문화 확산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히어로즈 카드'는 관련 시스템 개발과 제작 등을 거쳐 7월 중 출시한다. 만 34세 이하 제대군인이나 전역 후 3년 이내의 청년 제대군인이 IBK기업은행, KB국민카드, NH농협카드 등에서 발급받을 수 있다.
히어로즈 카드를 사용하면 학원비, 도서구입비, 어학시험비, 교통비, 통신비 등을 5~20% 할인받을 수 있으며, 월 할인 한도는 1~2만원이다.
wangjylee@fnnews.com 이종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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