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 대통령 "청년 주거 정책만 전담하는 조직 설치하라" 지시

나연준 기자 정지형 기자 2024. 3. 19. 1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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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은 19일 청년들의 주거 문제에 대한 어려움을 현장에서 들은 뒤 청년 주거 문제를 관리할 전담 조직 설치를 지시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오후 서울 영등포구 문래 예술공장에서 '도시 혁신으로 만드는 새로운 한강의 기적'을 주제로 열린 국민과 함께하는 민생토론회에서 "청년 주거 정책만, 청년에 포인트를 맞춰서 하는 조직이 있어야 될 것 같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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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생토론회서 "청년 사정 아주 조밀하게 파악하라"
윤석열 대통령이 19일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열린 제13회 국무회의를 주재하며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대통령실 제공) 2024.3.19/뉴스1 ⓒ News1 오대일 기자

(서울=뉴스1) 나연준 정지형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은 19일 청년들의 주거 문제에 대한 어려움을 현장에서 들은 뒤 청년 주거 문제를 관리할 전담 조직 설치를 지시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오후 서울 영등포구 문래 예술공장에서 '도시 혁신으로 만드는 새로운 한강의 기적'을 주제로 열린 국민과 함께하는 민생토론회에서 "청년 주거 정책만, 청년에 포인트를 맞춰서 하는 조직이 있어야 될 것 같다"고 말했다.

이날 민생토론회에 참여한 청년들은 윤 대통령에게 주거 부담에 대해 얘기하며, 부담을 줄일 수 있는 정책을 마련해 달라고 요청했다.

이에 윤 대통령은 박상우 국토교통부 장관에게 "국토부와 산하 기관 또는 연구소 이런 데에 청년주택문제만 전담하는 조직이 있나요"라고 물었다.

박 장관이 별도 조직이 없다고 하자 윤 대통령은 전담 조직을 설치할 것을 지시했다.

윤 대통령은 "청년 주택 문제를 주택이라는 국토건설 정책 입장에서만 보지 말고 청년이라는 관점에서 보면서 시작해 들어가야 할 것 같다"고 말했다.

윤 대통령은 "청년의 사정을 아주 조밀하게 파악하라"며 "국토부가 중심이 돼서 기재부나 금융위, 금감원 등 다른 부처들과 (함께) 역할을 해 달라"고 말했다.

yjra@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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