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부, 민간단체와 북한인권 실상 알린다…국고 18억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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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부가 북한 주민들의 인권 실상을 국내·외에 알리기 위해 민간단체 활동 지원에 나선다.
통일부는 북한인권 관련 민간단체 19곳에 국고보조금 18억 원을 지원한다고 19일 밝혔다.
통일부 당국자는 "풍부한 북한인권 활동 경험을 축적하고 있는 민간단체들이 북한인권 분야에서 충분한 역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북한인권 국내·외 민-관 생태계를 구축해 나가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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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구교운 기자 = 통일부가 북한 주민들의 인권 실상을 국내·외에 알리기 위해 민간단체 활동 지원에 나선다.
통일부는 북한인권 관련 민간단체 19곳에 국고보조금 18억 원을 지원한다고 19일 밝혔다. 지난해엔 18개 단체를 대상으로 20억 원이 지원됐다.
통일부는 올해 초 △문화예술과 어우러지는 북한인권 △국제사회와 함께하는 북한인권 △2030이 만들어가는 북한인권 등 3가지 키워드를 바탕으로 공모사업을 실시해 △국제협력 △문화·예술 △콘텐츠 개발 △북한인권 실상 알리기 △학술행사 등 5개 분야에서 19개 단체를 선정했다.
이에 따라 이달부터 북한 UN 정례인권검토(UPR) 대응 지원, 창작 공연, 애니메이션, 웹드라마, 청년 대상 캠페인, 북한장애인 인권 세미나 등 북한인권 증진 관련 다양한 사업들이 추진된다.
통일부 당국자는 "풍부한 북한인권 활동 경험을 축적하고 있는 민간단체들이 북한인권 분야에서 충분한 역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북한인권 국내·외 민-관 생태계를 구축해 나가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kukoo@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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