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0만 돌파 앞둔 '파묘' 피싱 사기에 몸살 "각별 유의…"

박상후 기자 2024. 3. 19. 1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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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박스 측이 사칭 피해 주의를 당부했다.

영화 '파묘(장재현 감독)' 제작사이자 배급사인 쇼박스는 18일 '최근 이메일, 메신저, SNS 등을 통해 쇼박스를 사칭한 피싱 시도 사례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이어 '쇼박스는 홍보 목적을 위해 개인에게 SNS 팔로우 및 투자 권유를 하고 있지 않으므로 관련한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각별한 유의를 바란다. 사칭 계정으로 의심되는 경우 공식 이메일을 통한 제보 및 문의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쇼박스'가 배급 중인 '파묘'는 거액의 돈을 받고 수상한 묘를 이장한 풍수사와 장의사, 무속인들에게 벌어지는 기이한 사건을 담은 오컬트 미스터리 영화다. 1000만 관객 돌파를 앞둔 상황 속에서 26일 연속 박스오피스 1위 달성의 쾌거를 이뤄냈다.

이는 '범죄도시2(이상용 감독)'와 유사한 속도로 눈길을 끈다. 뿐만 아니라 '파묘'는 2016년 개봉한 '검사외전(이일형 감독)' 이후 2월 개봉작 중에서 최초 900만 관객을 넘긴 작품으로 또 하나의 흥행 타이틀을 획득했다. 식을 줄 모르는 신드롬을 불러일으키고 있는 '파묘'의 장기 흥행에 귀추가 주목된다.

박상후 엔터뉴스팀 기자 park.sanghoo@jtbc.co.kr(콘텐트비즈니스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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