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금 4억 체납’ 박유천, 근황 공개…포근한 날씨에 ‘여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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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계 은퇴 선언을 번복한 가수 겸 배우 출신 박유천(37)이 근황을 공개했다.
박유천은 지난 18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에 셀피를 올리며 "산들바람"이라고 적었다.
마약 투약 의혹이 불거지자 박유천은 기자회견을 열어 "결단코 마약을 하지 않았다. 만약 마약을 했다면 연예계를 은퇴하겠다"고 말했으나 거짓으로 드러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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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계 은퇴 선언을 번복한 가수 겸 배우 출신 박유천(37)이 근황을 공개했다.
박유천은 지난 18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에 셀피를 올리며 “산들바람”이라고 적었다. 사진 속 박유천은 모자와 선글라스를 착용한 채 포근해진 날씨를 한껏 즐기는 모습이다.
앞서 2016년 성추문에 휘말린 박유천은 2019년 필로폰 투약 혐의로 징역 10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았다. 마약 투약 의혹이 불거지자 박유천은 기자회견을 열어 “결단코 마약을 하지 않았다. 만약 마약을 했다면 연예계를 은퇴하겠다”고 말했으나 거짓으로 드러났다.
박유천은 2016년 양도소득세 등 총 5건의 세금 4억900만원을 내지 않아 지난해 12월 국세청이 공개한 고액·상습 체납자 명단에 오르기도 했다. 이런 상황에서 그는 연예계 은퇴를 번복하고 일본에서 초고가의 팬미팅(한화 약 21만원)과 디너쇼(약 46만원)를 열어 논란을 불렀다.
아울러 그는 지난달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열어 이를 동생인 배우 박유환을 통해 알리는 등 한국에서도 연예계에 복귀하기 위한 시동을 거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이와 함께 박유천은 급여 약 5억7000만원을 지급하지 않은 혐의로 전 매니저 김모씨에게 피소됐다. 김씨는 2019년 박유천과 함께 1인 기획사를 설립했으나 박유천이 일본 기획사와 이중계약을 맺고 전속계약을 파기했다며 2021년 민사소송을 제기했다.
서다은 온라인 뉴스 기자 dada@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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