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G워너비 김진호 미담 공개 "8년째 고3 졸업식 무료 공연"(컬투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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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컬투쇼'에 출연한 김진호의 미담이 공개됐다.
19일(화)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에 SG워너비가 출연했다.
이날 DJ 김태균은 "데뷔 20주년인데 김진호가 데뷔 때 고3이었다. 나이가 하나도 안 들어 보인다"라며 칭찬했다.
이어 김태균은 "김진호 미담을 소개해보겠다. 8년째 고3 졸업식에서 무료로 공연한다. (졸업사진) 노래 때문에 시작했나"라고 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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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컬투쇼'에 출연한 김진호의 미담이 공개됐다.
19일(화)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에 SG워너비가 출연했다.
이날 DJ 김태균은 "데뷔 20주년인데 김진호가 데뷔 때 고3이었다. 나이가 하나도 안 들어 보인다"라며 칭찬했다. 김진호는 "너무 감사하다"라며 훈훈한 분위기를 만들었다.
이어 김태균은 "김진호 미담을 소개해보겠다. 8년째 고3 졸업식에서 무료로 공연한다. (졸업사진) 노래 때문에 시작했나"라고 물었다. 김진호는 "이 활동을 하려고 일부러 '졸업사진'이라는 곡을 썼다"라며 "10대에서 성인이 되기 전에 누가 아무 대가 없이 '음악을 듣고 마음이 움직일 수 있다'라는 씨앗을 심으면, 어른이 되서 좀 더 감성을 키우는데 도움이 되지 않을까 한다"라며 설명했다.
김태균은 "(무료 공연이) 일종의 재능기부다"라며 언급했다. 김진호는 "나도 행복해서 가는 거다"라며 웃었다.
스페셜 DJ 곽범은 김진호에게 "본인도 말하면서 감동했는지 울먹거리면서 말한다"라고 언급했다. SG워너비는 "톤이 약간 울먹거린다. 오해하지 말았으면 좋겠다. 눈물이 없는 친구다"라며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곽범은 "(김진호가) 올해 졸업한 친구들을 보면서 울먹거리는 줄 알았다"라고 말했다. 김진호는 "나 노래 못해. 톤이 그런 거니 오해하지 말라"라고 떨리는 목소리로 대답했다.
iMBC 유정민 | 화면캡쳐 보이는라디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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