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소희 반지, 류준열 커플링 아닌 우정반지였다

김가영 2024. 3. 19. 14: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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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한소희를 향한 오해가 겹겹이 쌓이고 있다.

한소희 소속사 9아토엔터테인먼트 측 관계자는 19일 이데일리에 "한소희가 입국 때 낀 반지는 우정반지"라고 설명했다.

귀국 당시 한소희가 약지에 낀 반지가 커플링이라는 의혹도 제기된 것이다.

그러나 해당 반지는 류준열과 맞춘 커플링이 아닌 친구와의 우정반지인 것으로 확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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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뉴스1
[이데일리 스타in 김가영 기자] 배우 한소희를 향한 오해가 겹겹이 쌓이고 있다. 입국 때 낀 왼손의 약지 반지를 두고 커플링이 아니냐는 추측까지 제기됐다.

한소희 소속사 9아토엔터테인먼트 측 관계자는 19일 이데일리에 “한소희가 입국 때 낀 반지는 우정반지”라고 설명했다.

앞서 한소희는 지난 18일 오후 6시쯤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하와이서 귀국했다. 류준열과 열애를 인정한 직후인 만큼 그의 귀국에 많은 관심이 쏠렸다. 이같이 뜨거운 관심은 무분별한 추측으로 이어지고 있다. 귀국 당시 한소희가 약지에 낀 반지가 커플링이라는 의혹도 제기된 것이다. 그러나 해당 반지는 류준열과 맞춘 커플링이 아닌 친구와의 우정반지인 것으로 확인됐다.

한소희와 류준열의 열애설은 하와이 목격담으로 시작됐다. 두 사람을 목격한 일본인 관광객이 SNS에 글을 게재했고 이 글이 확산되며 두 사람의 열애설이 불거졌다. 양측 소속사는 “사생활이라 확인할 수 없다”고 조심스러운 입장을 취했지만, 류준열의 전 여자친구인 혜리가 SNS에 “재밌네”라는 의미심장한 말을 남기며 사태는 새 국면을 맞았다. 이 글을 통해 누리꾼들이 류준열이 환승연애를 한 것이 아니냐는 의혹을 제기한 것이다.

억울했던 한소희는 SNS에 “‘환승연애’ 프로그램을 좋아하지만 제 인생엔 없다”라는 글을 남겨 의혹을 직접 반박했다. 그럼에도 두 사람을 향한 의혹은 이어졌고 결국 혜리 측근은 이데일리에 류준열, 혜리가 지난해 11월, 기사로 결별을 공식 인정했지만 그해 3월부터 관계가 소원해지면서 충분히 생각할 시간을 가졌다며 “7~8년 동안 서로를 아끼고 진지하게 만나 왔던 만큼 현재 결별 시기나 최근 관계에 대해 재편집되고 입방아에 오르는 것을 굉장히 힘들어하고 있다”고 전했다.

혜리 역시 SNS에 “저의 개인적인 감정으로 인해 생긴 억측과 논란들에 대해 진심으로 사과드린다. 저로 인해 피해를 입으신 분께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한소희에 사과를 하면서도 “지난 11월, 8년 간의 연애를 마친다는 기사가 났다. 그 과정이 짧은 기간에 이루어진 판단도 아니었고, 결별기사가 난 직후에도 저희는 더 이야기를 해보자는 대화를 나누었다. 하지만 그 대화를 나눈 이후로 어떠한 연락과 만남을 가지지 않았다”고 불거진 의혹에 대해 해명했다.

김가영 (kky1209@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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