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니티 "게임 스튜디오, AI 툴 사용해 생산성 향상 모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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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 스튜디오는 인공지능 툴을 사용해 생산성을 향상하고 다각화된 광고 전략으로 수익을 높이고 있다. 멀티플레이어·멀티플랫폼 게임에 더 투자해 최대한 많은 플레이어에게 도달하고 플레이 참여를 계속 유도하는 등 주요 기회 분야에 집중하고 있다."
멀티플랫폼·멀티플레이어 부분은 위험성과 복잡도가 늘고 비용이 증가함에도 불구하고 많은 스튜디오에서 이런 개발에 투자해 도달률과 참여도를 높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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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팩트 | 최승진 기자] "게임 스튜디오는 인공지능 툴을 사용해 생산성을 향상하고 다각화된 광고 전략으로 수익을 높이고 있다. 멀티플레이어·멀티플랫폼 게임에 더 투자해 최대한 많은 플레이어에게 도달하고 플레이 참여를 계속 유도하는 등 주요 기회 분야에 집중하고 있다."
유니티는 현지 시간 18일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리는 게임 개발자 컨퍼런스 2024에서 '2024 유니티 게임 업계 보고서'를 공개하면서 이같이 밝혔다.
이번 보고서에 따르면 개발자들은 지난해 지속적인 경제 역풍으로 어려움을 겪었지만 기술, 경제, 플레이어 행동 변화에 적응하고 있다. 긴축된 예산에도 불구하고 효율성과 리소스를 극대화하기 위해 실험하고 투자하며 예측된 위험을 감수하고 있다.
인공지능 활용과 관련, 스튜디오는 작업 속도와 효율성을 높이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62%가 인공지능을 활용해 작업을 향상했다. 콘텐츠 제작과 애니메이션 작업 개선에 인공지능을 도입하기도 했다. 해당 스튜디오 개발자 중 71%는 인공지능을 사용함으로써 콘텐츠 제공과 운영이 향상되었다고 언급했다.
멀티플랫폼·멀티플레이어 부분은 위험성과 복잡도가 늘고 비용이 증가함에도 불구하고 많은 스튜디오에서 이런 개발에 투자해 도달률과 참여도를 높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2021년 이후 멀티플랫폼 게임 규모는 40% 증가했다. 단일 플랫폼 출시 전략을 취하던 소규모 스튜디오에서도 지난 2년 동안 멀티플랫폼 게임 제작 비율이 71%나 높아졌다.
이 보고서는 약 500만 명 이상 유니티 엔진 개발자와 3420억 건 이상의 광고 시청 데이터를 기반으로 작성됐다. 마크 위튼 유니티 최고 제품·기술 책임자는 "올해 보고서는 진화하는 게임 환경을 헤쳐가는 개발자들의 회복탄력성과 정신을 강조하고 있다"고 말했다.
shaii@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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