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마이너스 금리 정책 해제' 닛케이 지수는 오르는데… 코스피 1% 하락

이지운 기자 2024. 3. 19. 14: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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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중앙은행인 일본은행(BOJ)은 19일 전날부터 열린 금융정책결정회의에서 마이너스 금리 정책을 해제하고 금리를 인상하기로 결정했다.

이 같은 소식에도 닛케이 지수는 오르는 반면 코스피는 아시아 증시 중에서 최대 낙폭을 기록 중이다.

그런데도 일본 증시에 미치는 영향은 미미한데, 이는 금리인상 우려가 일본 증시에 이미 선반영 된 것으로 보인다.

이는 일본은행의 금리 결정과 연준의 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를 앞두고 금리 불확실성이 고조됐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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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 오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에서 딜러들이 업무를 보고 있다./사진=뉴시스
일본 중앙은행인 일본은행(BOJ)은 19일 전날부터 열린 금융정책결정회의에서 마이너스 금리 정책을 해제하고 금리를 인상하기로 결정했다. 이 같은 소식에도 닛케이 지수는 오르는 반면 코스피는 아시아 증시 중에서 최대 낙폭을 기록 중이다.

19일 오후 2시28분 현재 일본의 닛케이 지수는 전일 대비 0.42% 상승한 3만9907.19을 기록하며 4만선 재돌파를 앞두고 있다.

호주의 ASX도 0.36% 상승하고 있다. 반면 중국 상하이종합 지수와 코스피 지수는 각각 -0.18%, -1.26% 내림세를 보인다.

이날 일본은행은 예상대로 기준금리를 -0.1%에서 0~0.1% 범위로 인상했다. 그런데도 일본 증시에 미치는 영향은 미미한데, 이는 금리인상 우려가 일본 증시에 이미 선반영 된 것으로 보인다.

오히려 한국의 코스피가 급락하며 아시아 증시 최대 낙폭을 기록하고 있다. 이는 일본은행의 금리 결정과 연준의 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를 앞두고 금리 불확실성이 고조됐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이지운 기자 lee1019@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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