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핀' 권유리, 독립영화 첫 주연작서 눈부신 활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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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핀' 권유리가 배우로서 한 단계 도약했다.
권유리는 삶의 변화 앞에서 망설이는 30대 여성이 우연치 않은 기회로 볼링을 접하며 용기를 가지고 세상으로 나아가는 이야기를 담은 영화 '돌핀'에서 주인공 나영 역을 맡아 열연을 펼쳤다.
권유리는 '돌핀' 개봉 전 여러 영화제를 직접 찾아 관객들과 심도 있는 대화를 나누는가 하면, 개봉 후에도 무대 인사부터 팬들이 단체 관람하는 영화관까지 깜짝 방문하며 진정성 넘치는 소통을 이어가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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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한국 조은애 기자] '돌핀' 권유리가 배우로서 한 단계 도약했다.
권유리는 삶의 변화 앞에서 망설이는 30대 여성이 우연치 않은 기회로 볼링을 접하며 용기를 가지고 세상으로 나아가는 이야기를 담은 영화 '돌핀'에서 주인공 나영 역을 맡아 열연을 펼쳤다.
특히 권유리는 평생 자신의 울타리를 지키며 살아왔지만 여러 일들에 부딪혀 변화를 맞을 수밖에 없었던 인물의 상황과 성장 과정을 섬세하고 담담한 표현력으로 녹여내 관객들에게 깊은 여운과 공감을 불러일으켰다.
그는 나영의 복잡다단한 심리상태부터 외모, 의상까지 끊임없는 연구로 완성도 높은 캐릭터를 구축, 그동안 보지 못했던 또 다른 얼굴로 스크린을 꽉 채우며 작품을 안정적으로 이끌었다는 호평을 얻었다.
권유리는 '돌핀' 개봉 전 여러 영화제를 직접 찾아 관객들과 심도 있는 대화를 나누는가 하면, 개봉 후에도 무대 인사부터 팬들이 단체 관람하는 영화관까지 깜짝 방문하며 진정성 넘치는 소통을 이어가기도 했다.
'돌핀'은 전국 극장에서 절찬 상영 중이다.
스포츠한국 조은애 기자 eun@sportshankoo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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