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물 닦는 오메가엑스 전 소속사 황성우 대표[★포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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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성우 스파이어엔터테인먼트 대표가 19일 오후 서울 강남구 논현동 성암아트센터에서 그룹 오메가엑스의 전 소속사 스파이어엔터테인먼트 강성희 전 대표 '강제 추행' 사건 진상 규명 기자회견을 갖고 있다.
스파이어엔터테인먼트 측은 전 대표 강모씨가 그룹 오메가엑스에게 강제 추행을 당했다고 주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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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파이어엔터테인먼트 측은 전 대표 강모씨가 그룹 오메가엑스에게 강제 추행을 당했다고 주장하고 있다. 이는 앞서 오메가엑스 멤버들이 강씨로부터 폭언 폭행 강제 추행을 당했다고 주장한 부분과 정면으로 대치되는 부분이라는 점에서 눈길을 끈다.
스파이어엔터테인먼트는 "강 전 대표는 자신이 피해자임에도 불구하고 아직 젊은 오메가엑스 멤버를 성범죄자로 만들고 싶지 않아 지금까지 형사고소 및 언론공개를 주저했다. 그러나 시간이 지날수록 강 전 대표를 향한 억측이 도를 넘는 상황에 더 이상 진실을 묻어둘 수 없다고 판단해 용기를 내어 강제추행을 당한 CCTV를 공개하기로 했다"라고 설명했다.
한편 오메가엑스는 지난 2022년 10월 미국 투어 중 스파이어 대표 강씨로부터 상습 폭언 및 폭행, 성추행을 당했다고 폭로했고 이후 2023년 1월 전속계약 효력정지 가처분 소송에서 승소하고 2023년 7월 새 소속사 아이피큐와 전속계약을 체결하고 활동을 재개했다. 2024.03.19
김창현 기자 chmt@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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