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훈 "선거전 민심에 민감해야…이종섭·황상무 입장 변화 없다"

김기태 기자 2024. 3. 19. 1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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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은 오늘(19일) '이종섭·황상무 논란'과 관련해 "입장에 변함없다"고 밝혔습니다.

한 위원장은 이날 오후 국회 의원회관에서 기자들과 만나 이종섭 주호주대사와 황상무 대통령실 시민사회수석을 둘러싼 논란의 해법을 놓고 대통령실과 입장이 다른 데 대한 질문에 이같이 답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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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은 오늘(19일) '이종섭·황상무 논란'과 관련해 "입장에 변함없다"고 밝혔습니다.

한 위원장은 이날 오후 국회 의원회관에서 기자들과 만나 이종섭 주호주대사와 황상무 대통령실 시민사회수석을 둘러싼 논란의 해법을 놓고 대통령실과 입장이 다른 데 대한 질문에 이같이 답했습니다.

특히 한 위원장은 "국가 운명을 좌우하는 중대한 선거를 앞두고 민심에 민감해야 한다는 제 생각을 (앞서) 말씀드렸다"며 "국민들께서 총선 앞에 다른 이슈보다 이런 것에 관심을 많이 갖고 계시기 때문에 그 부분을 정리해야 할 필요성을 말씀드린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앞서 한 위원장은 지난 17일 '해병대원 사망사건 수사외압 의혹'으로 고위공직자비리수사처 수사를 받는 이종섭 주호주대사의 출국 논란과 관련해 "공수처가 즉각 소환하고, 이 대사는 즉각 귀국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아울러 언론인 '회칼 테러' 발언이 문제가 된 황상무 대통령실 시민사회수석에 대해서는 "본인이 스스로 거취를 결정하셔야 한다"며 자진사퇴를 촉구한 바 있습니다.

대통령실은 공수처가 소환하지 않은 상태에서 이 대사의 귀국은 부적절하다는 입장이며, 황 수석의 자진 사퇴 요구에 대해서도 선을 긋고 있습니다.

한 위원장은 비례위성정당 국민의미래 비례대표 후보 명단을 두고 불거진 '사천 논란'에 대해서는 "지역구 254명의 비례 명단 중에서 단 한 명이라도 제가 추천한 사람은 없다"고 반박했습니다.

한 위원장은 "제 친분 가지고 들어간 사람도 없을 것"이라며 "(자신이) 원하는 사람, 추천하는 사람이 안 됐다고 해서 그걸 사천이라고 얘기하는 건 굉장히 이상한 프레임 씌우기에 불과한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김기태 기자 KKT@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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