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루노 마스 충격 근황…도박 빠져 카지노 668억 빚 의혹?
윤소윤 기자 2024. 3. 19. 14:24
미국 팝스타 브루노 마스(Bruno Mars)가 도박 빚을 졌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지난 14일(현지시간) 미국 매체 뉴스네이션(News Nation)은 ‘브루노 마스가 도박으로 인해 MGM 그랜드 카지노 측에 5000만 달러(한화 약 668억 7500만 원)의 빚을 진 상태’라고 보도했다.
앞서 브루노 마스는 MGM과 지난 2016년 장기 파트너십 계약을 맺었다. 이에 따라 매년 MGM 리조트에서 수차례 공연을 진행해왔다. MGM 리조트는 홈페이지를 통해 마스의 공연 관람권을 포함한 숙박패키지를 판매하고 있다.
브루노 마스는 리조트에 머무는 동안 숙박료를 지불하지 않는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리조트 방문 때마다 카지노에 들러 도박을 즐기다 막대한 빚을 졌다는 후문이다.
이와 관련해 MGM 측은 성명을 통해 ‘브루노 마스는 MGM에 빚이 없다. 이러한 주장은 완전히 거짓’이라고 밝혔다.
이어 ‘우리는 세계에서 가장 스릴 넘치고 역동적인 아티스트 중 한 명인 브루노 마스와의 관계를 자랑스럽게 생각한다. MGM과 브루노 마스의 파트너십은 오랫동안 이어져 왔고 상호 존중에 뿌리를 두고 있다. 우리는 앞으로도 함께 팬들에게 잊을 수 없는 경험을 선사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브루노 마스는 지난해 6월 송파구 잠실종합운동장 올림픽주경기장에서 내한 콘서트를 진행했다.
윤소윤 온라인기자 yoonsoyoon@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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