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묘’, 동남아도 ‘험한 것’에 홀렸다
천만 관객 돌파를 앞둔 영화 ‘파묘’가 아시아에서도 폭발적으로 흥행가도를 달리고 있다.
배급사 쇼박스에 따르면 15일 베트남에서 개봉한 ‘파묘’는 ‘육사오’(6/45)를 넘어 한국 영화 역대 최고 오프닝 스코어를 기록했다. 개봉일 기준 박스오피스 66만 달러(한화 약 8억8209만원)을 기록하며 역대 한국 영화 최고 오프닝 스코어를 달성한 ‘파묘’는 개봉 첫 주에는 무려 302만 달러(한화 약 40억3623만원)의 흥행 수익을 거둬들였다. 이는 개봉 주 115만 달러(한화 약 15억3697만원)의 수익을 기록했던 역대 베트남 개봉 한국 영화 흥행 1위작 ‘육사오’를 훌쩍 넘어서는 수치다.
지난 8일 개봉한 대만에서도 일주일 만에 총 2884만 대만 달러(한화 약 12억1704만원)의 흥행 수익을 기록하며 열기를 이어 나가는 중이다.
또, 지난달 28일 인도네시아에서 개봉해 20일 만에 약 180만 관객을 동원하며 현지 개봉 한국 영화 흥행 1위에 오르는 등 인기를 증명했다. 특히 개봉 초반 입소문을 타고 상영 횟수가 대폭 확대되어 ‘쿵푸팬더4’를 제치고 3일 연속 상영 스크린 수에서도 1위를 기록하는 등 인도네시아 극장가에 이변을 일으키고 있다.
‘파묘’는 거액의 돈을 받고 수상한 묘를 이장한 풍수사와 장의사, 무속인들에게 벌어지는 기이한 사건을 담은 오컬트 미스터리 영화다. 최민식, 김고은, 유해진, 이도현 등이 출연한다.
김희원 온라인기자 khilon@kyunghyang.com
Copyright © 스포츠경향.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최현욱, 키덜트 소품 자랑하다 ‘전라노출’···빛삭했으나 확산
- [종합] 토니안 “거울 깨고 피 흥건···조울증+대인기피증 앓아” (새롭게 하소서)
- ‘음주 튀바로티’ 김호중, 징역살이 억울했나···즉각 ‘빛항소’
- ‘마약투약·운반 의혹’ 김나정, 경찰에 고발당했다
- ‘송재림 사생활’ 유포한 일본인 사생팬에 비판세례···계정삭제하고 잠적
- [스경X이슈] “잔인하게 폭행” VS “허위 고소” 김병만, 전처와의 폭행 논란…이혼 후 재발한
- 한지민♥최정훈, 단풍 데이트 ‘딱’ 걸렸네…이제 대놓고 럽스타?
- 빈지노♥미초바 득남, 옥택연·로꼬·김나영 등 축하 물결
- [스경X이슈] 김광수가 되살린 불씨, 티아라·언니 효영에도 붙었다
- 최동석 ‘성폭행 혐의’ 불입건 종결···박지윤 “필요할 경우 직접 신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