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영애 "요즘 자극적인 작품 너무 많아…골라 먹는 재미 없다" [화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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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영애가 요즘 드라마의 경향에 대해 말했다.
"요즘 OTT도 그렇고 너무 자극적인 게 많다"고 솔직하게 자신의 생각을 들려준 이영애는 "'봄날은 간다'를 할 땐 힐링 되는 영화가 많이 제작됐는데, 요즘은 너무 한쪽으로 장르가 치우친 것 같다. 골라 먹는 재미가 없다. 편협하기도 하다. 주위 후배들도 '언니, 저도 옛날 '봄날은 간다' 같은 멜로를 하고 싶은데 없어요'라고 하더라. 킬러 같은 역할은 많지만 말이다. 교육 드라마를 하겠다는 건 아니지만 적어도 아이들에게 너무 자극적이지 않았으면 좋겠다, 좋은 메시지였으면 좋겠다 , 그런 식으로 생각은 조금 바뀌었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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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배우 이영애가 요즘 드라마의 경향에 대해 말했다.
이영애는 최근 한 패션 매거진과 화보 촬영을 진행했다. 공개된 화보 속 이영애는 여전히 우아하면서도 감각적인 스타일을 선보여 시선을 사로잡았다.
이와 함께 진행된 인터뷰에서 그는 최근 대중들에 선보인 '마에스트라'와 '구경이'에 대해 말했다. 이영애는 두 작품을 통해 새로운 팬들에게도 다가갈 수 있어 좋았다며 "'구경이'는 OTT에서 반응이 좋았고 젊은 친구들이 좋아해 줬다. 젊은 마니아 친구들이 많이 생겨서 좋았다. '마에스트라'는 내가 음악을 너무 좋아하기 때문에 스스로 무척 행복했다"라고 말했다.
이어 차분한 목소리로 요즘 드라마의 경향과 연기에 대한 소신도 들려줬다. "요즘 OTT도 그렇고 너무 자극적인 게 많다"고 솔직하게 자신의 생각을 들려준 이영애는 "'봄날은 간다'를 할 땐 힐링 되는 영화가 많이 제작됐는데, 요즘은 너무 한쪽으로 장르가 치우친 것 같다. 골라 먹는 재미가 없다. 편협하기도 하다. 주위 후배들도 '언니, 저도 옛날 '봄날은 간다' 같은 멜로를 하고 싶은데 없어요'라고 하더라. 킬러 같은 역할은 많지만 말이다. 교육 드라마를 하겠다는 건 아니지만 적어도 아이들에게 너무 자극적이지 않았으면 좋겠다, 좋은 메시지였으면 좋겠다 , 그런 식으로 생각은 조금 바뀌었다"라고 덧붙였다.
연기에 대한 자신만의 소신에 대해선 "풍부한 감성이 배우의 필요 조건이지만 그 감정이 너무 과하면 관객이 울어야 할 부분까지 배우가 울게 된다. 그러면 관객이 울 부분이 있다"라고 전했다.
[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제공=아레나옴므]
이영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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