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니아 자회사 써나젠테라퓨틱스, 폐섬유증 신약 1a상 투여 종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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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오니아는 자회사 써나젠테라퓨틱스(이하 '써나젠')가 지난달 16일 siRNA(소간섭RNA) 기반 특발성 폐섬유증(IPF) 신약 'SRN-001'의 임상 1a상 4단계 최종 투약을 완료했다고 19일 밝혔다.
써나젠 관계자는 "SRN-001은 비임상 단계에서 현존하는 siRNA 치료제 중 가장 독성이 적게 밝혀진 바 있다"며 "올 9월 최종 결과 보고서에서도 동일한 결과를 예상하고 있으며, 안전성 데이터가 확보되면 글로벌 빅파마와 다양한 난치성 질병 관련 공동 연구를 추진하는 등 신약 사업도 탄력이 붙을 것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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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오니아는 자회사 써나젠테라퓨틱스(이하 '써나젠')가 지난달 16일 siRNA(소간섭RNA) 기반 특발성 폐섬유증(IPF) 신약 'SRN-001'의 임상 1a상 4단계 최종 투약을 완료했다고 19일 밝혔다.
써나젠은 초분자 siRNA 나노 구조체 'SAMiRNA'을 개발, 이를 섬유화증에 접목해 SRN-001 임상 1a상을 진행해왔다. 지난해 9월 1단계 투여를 시작해 순차적으로 투여량을 늘리며 지난달 최종 4단계 투여를 종료했다. 이후 29일간의 관찰 기간을 거친 후 현재 약동학 분석(PK 분석)을 준비 중이다. 오는 4월 중 최종적으로 안전성검토위원회(SRC) 심의 평가가 예정돼 있으며, PK 분석 및 데이터의 통계학적 분석 등을 수행 후 임상시험결과보고서(CSR)를 작성할 계획이다.
SRN-001의 안전성과 유효성이 검증되면 진단 후 5년 생존율이 40%를 밑도는 난치성 질환인 기존 IPF 치료 패러다임을 바꿀 신약이 될 수 있다고 써나젠은 기대하고 있다. 기존 약물의 경우 약효가 병의 진행 속도를 지연시키는 정도에 그치는 데 반해 SRN-001은 섬유증 유발 mRNA를 분해해 유발 원인을 원천적으로 제거하기 때문이다.
써나젠 관계자는 "SRN-001은 비임상 단계에서 현존하는 siRNA 치료제 중 가장 독성이 적게 밝혀진 바 있다"며 "올 9월 최종 결과 보고서에서도 동일한 결과를 예상하고 있으며, 안전성 데이터가 확보되면 글로벌 빅파마와 다양한 난치성 질병 관련 공동 연구를 추진하는 등 신약 사업도 탄력이 붙을 것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홍효진 기자 hyost@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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