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대 은행 직원 평균 연봉 1억원 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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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 시중은행과 금융지주 직원(임원 제외)의 연봉 평균이 1억2000만원, 1억7000만원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남성 은행원의 연봉은 여성보다 평균 3000만원 이상인 1억3000만원을 넘어섰다.
직원 급여를 성별로 나눠보면 4대 은행의 남성 평균 연봉(1억3375만원)이 여성(1억125만원)보다 3250만원가량 많았다.
4대 금융지주 남성 평균 연봉은 1억8300만원으로 여성 1억2700만원보다 44%가량 많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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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지주 평균 연봉은 1억7000만원
[더팩트ㅣ정소양 기자] 주요 시중은행과 금융지주 직원(임원 제외)의 연봉 평균이 1억2000만원, 1억7000만원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남성 은행원의 연봉은 여성보다 평균 3000만원 이상인 1억3000만원을 넘어섰다.
19일 KB국민·하나·우리·NH농협 등 4대 은행이 공시한 지난해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은행 직원 1인 평균 급여는 1억1600만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2022년(1억1275만원) 대비 2.9% 늘어난 규모다.
은행별 평균 급여는 KB국민은행이 1억2000만원으로 가장 많았으며, 하나은행 1억1900만원, 신한은행 1억1300만원, 우리은행 1억1200만원 순이었다.
연간 증가율이 가장 높은 은행은 우리은행(6.7%), 가장 낮은 곳은 신한은행(0%)이었다.
직원 급여를 성별로 나눠보면 4대 은행의 남성 평균 연봉(1억3375만원)이 여성(1억125만원)보다 3250만원가량 많았다.
여성 직원 중 상대적으로 급여가 적은 '단시간' 근로자의 비중이 남성보다 크고, 평균 근속 연수도 남성보다 짧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된다.
남·여 평균 급여 격차가 가장 큰 곳은 신한은행(4000만원)이었다.
지난해 4대 금융지주(KB·하나·우리·NH농협)의 평균 직원 급여는 1억7100만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년(1억6925만원)보다 1% 늘어난 규모다.
금융지주 연봉 역시 KB금융이 1억9100만원으로 가장 많았으며. 신한금융(1억7300만원)·우리금융(1억6700만원)·하나금융(1억5300만원)가 뒤를 이었다.
연봉 증가율도 KB(8.5%)가 신한(5.5%)과 하나(3.4%)를 웃돌았다. 우리금융의 경우 1인당 급여가 1억8900만원에서 1억6700만원으로 오히려 약 11% 줄었다.
금융지주도 성별 간 급여 차이가 있었다. 4대 금융지주 남성 평균 연봉은 1억8300만원으로 여성 1억2700만원보다 44%가량 많았다.
jsy@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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