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경우 작가의 ' 관람객이 참여하는 사진전 <LISTENERS:경청자들>'

손용호 2024. 3. 19. 1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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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가이자 개념미술가인 천경우의 개인전   이 플랫폼엘 컨템포러리 아트센터(이하 플랫폼엘)에서 열린다.

은  사진, 영상, 퍼포먼스, 설치 등으로 구성되어, 헬싱키 비엔날레 커미션 작 Bird Listener(2021), Resonance(2023), Songs without Lyrics II(2023) 작품이 처음으로 국내에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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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손용호 기자] 사진가이자 개념미술가인 천경우의 개인전  <LISTENERS:경청자들>이 플랫폼엘 컨템포러리 아트센터(이하 플랫폼엘)에서 열린다.

<LISTENERS:경청자들>은  사진, 영상, 퍼포먼스, 설치 등으로 구성되어, 헬싱키 비엔날레 커미션 작 Bird Listener(2021), Resonance(2023), Songs without Lyrics II(2023) 작품이 처음으로 국내에 공개된다.

<경청자들:LISTENERS>은 다양한 삶의 조건과 문화적 배경을 바탕으로 한 사람들이 서로 소통하는 숨겨진 방식, 사람이 속한 자연과의 관계에 대한 작가의 생각을 담고 있다.

대중의 능동적 참여로 이루어진 사진, 영상, 퍼포먼스와 설치, 프로젝트 기록 등 최신 작들로 구성된 본 전시에서는 헬싱키 비엔날레 커미션 작 Bird Listener(2021), 인도 고아 지방의 어린이들이 참여한 사진 신작 Resonance(2023), 퍼포먼스를 기반으로 한 영상작품 Songs without Lyrics II(2023) 등이 국내에서 처음 발표되며 관람객이 전시장에서 직접 참여하며 완성되는 작품들을 포함하여 핀란드, 인도, 한국, 폴란드에서 제작한 프로젝트들이 소개된다.

선별된 작품은 작가가 관찰하고 경험해 온, 이 시대 소통의 불행, 관계의 훼손에 대한 인식을 바탕으로 하고 있으며 여러 지역 수백 명의 참가자는 개시자(initiator)로서의 작가와 함께 창작의 주체가 되고 무의식 속 감정, 감각이 드러나는 현상을 경험한다.

전시장에는 헬싱키 섬의 새소리, 소리 낼 수 없는 사람들의 노래 등이 여러 형상으로 설치되어 있으며 관람객들은 전시장에서 천천히 머물며 이야기를 듣고, 그림을 그리거나 연주를 할 수 있다.

3월 22일 개막 행사 당일에는 오후6시부터 관객참여 퍼포먼스인 Good.Story.Teller, 2024에서는 20명의 일반 참여자들이 타인에게 꼭 들려주고 싶은 책의 내용을 관객에게 읽어준다.

이 전시는 2024년 3월 23일부터 6월 23일까지 진행된다./spjj@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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