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질랜드 총리, 곧 방중할 듯…왕이 "부총리 등 초대"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크리스토퍼 럭슨 뉴질랜드 총리가 조만간 중국을 첫 방문하게 될 전망이다.
19일 AFP 통신에 따르면 윈스턴 피터스 뉴질랜드 부총리 겸 외교장관은 이날 기자들에게 "전날(18일) 뉴질랜드를 찾은 왕이 중국 공산당 외사판공실 주임 겸 외교부장과 만난 자리에서 나와 럭슨 총리, 토드 맥클레이 뉴질랜드 무역부 장관이 중국 방문에 초대받았다"고 밝혔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왕이, 뉴질랜드 '오커스' 가입 여지 지적도
(서울=뉴스1) 조소영 기자 = 크리스토퍼 럭슨 뉴질랜드 총리가 조만간 중국을 첫 방문하게 될 전망이다.
19일 AFP 통신에 따르면 윈스턴 피터스 뉴질랜드 부총리 겸 외교장관은 이날 기자들에게 "전날(18일) 뉴질랜드를 찾은 왕이 중국 공산당 외사판공실 주임 겸 외교부장과 만난 자리에서 나와 럭슨 총리, 토드 맥클레이 뉴질랜드 무역부 장관이 중국 방문에 초대받았다"고 밝혔다.
방문 날짜는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 럭슨 총리는 지난해 10월 총리로 선출됐기 때문에 방중(訪中)이 실현된다면 이는 럭슨 총리의 첫 중국 방문이 된다.
뉴질랜드를 찾은 왕이 부장은 이처럼 우호적인 태도를 보이면서도 뉴질랜드와 서방 국가 간 안보 협력에 의문을 제기하기도 한 것으로 전해졌다.
피터스 부총리에 따르면 왕이 부장은 피터스 부총리에게 오커스(AUKUS)에 뉴질랜드가 가입할 여지가 있는 데 대해 지적했다.
피터스 부총리는 그러자 "각국이 그러한 협정이 필요하다고 느낀다면 방위 협정을 조직할 권리가 있다"고 말했다 한다.
피터스 부총리는 이에 대해 "매우 솔직하고 열린 대화였다"며 "우리는 그가 어디에서 왔는지 이해했고, 그 또한 우리가 어디에서 왔는지 이해한다고 확신한다"고 언급했다.
오커스는 미국, 호주, 영국이 태평양에서 중국의 부상에 대응하기 위해 첨단 무기 시스템 개발을 목표로 결의한 삼각동맹이다.
중국은 호주에 핵 추진 잠수함을 공급하려는 오커스의 계획에 대해 크게 비판해왔다.
cho11757@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 "전처, 김병만 명의로 사망보험 20개 가입…수익자도 그녀와 양녀 딸" 충격
- "한달 120 줄게, 밥 먹고 즐기자"…딸뻘 편의점 알바생에 조건만남 제안
- 숙소 문 열었더니 '성큼'…더보이즈 선우, 사생에 폭행 당했다
- 미사포 쓰고 두 딸과 함께, 명동성당 강단 선 김태희…"항상 행복? 결코"
- 김소은, '우결 부부'였던 故 송재림 추모 "가슴이 너무 아파"
- 미사포 쓰고 두 딸과 함께, 명동성당 강단 선 김태희…"항상 행복? 결코"
- "'누나 내년 35세 노산, 난 놀 때'…두 살 연하 예비신랑, 유세 떨어 파혼"
- 14만 유튜버 "군인들 밥값 대신 결제" 말하자…사장님이 내린 결정 '흐뭇'
- 박나래 "만취해 상의탈의…이시언이 이단옆차기 날려 막아"
- 최현욱, SNS '전라 노출' 사진 게시 사고…'빛삭'에도 구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