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0명당 혼인건수 3.1건…부산 조혼인율 사상 최저, 전국 17개 시·도 중 ‘꼴찌’

이석주 기자 2024. 3. 19. 13:12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지난해 부산지역 연간 혼인 건수가 1만300건에 머물며 역대 최저치를 기록했다.

특히 전국 혼인 건수는 2022년 19만1690건에서 지난해 19만3657건으로 1.0% 늘었지만 부산은 오히려 감소했다.

아울러 전국 17개 시·도 중 10곳에서 지난해 혼인이 늘었는데 증가율 1~3위는 경기(28.0%) 서울(18.8%) 인천(7.1%)이 차지했다.

지난해 부산 조혼인율은 3.1건으로 역시 사상 최저치를 기록했다.

음성재생 설정 이동 통신망에서 음성 재생 시 데이터 요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글자 수 10,000자 초과 시 일부만 음성으로 제공합니다.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연합뉴스


지난해 부산지역 연간 혼인 건수가 1만300건에 머물며 역대 최저치를 기록했다.

인구 1000명당 혼인 건수를 뜻하는 조혼인율은 전국에서 가장 낮은 3.1건에 불과했다. 반면 평균 초혼 연령은 서울 다음으로 높았다.

통계청이 19일 발표한 ‘2023년 혼인·이혼 통계’ 자료를 보면 지난해 부산 혼인 건수는 전년(1만618건)보다 3.0% 줄어든 1만303건을 기록했다.

관련 통계가 시작된 1981년 이후 최저치다. 10년 전인 2013년(2만734건)과 비교하면 50.3% 급감했다.

특히 전국 혼인 건수는 2022년 19만1690건에서 지난해 19만3657건으로 1.0% 늘었지만 부산은 오히려 감소했다.

전국 혼인 건수가 증가세(전년 대비)를 보인 것은 2011년(0.9%) 이후 12년 만이다.

아울러 전국 17개 시·도 중 10곳에서 지난해 혼인이 늘었는데 증가율 1~3위는 경기(28.0%) 서울(18.8%) 인천(7.1%)이 차지했다.

인천 혼인 건수는 1만849건에서 1만1621건으로 증가했다. 부산보다 많은 규모다.

통계청 임영일 인구동향과장은 “그동안 코로나19로 미뤄졌던 혼인이 엔데믹 이후 늘어난 결과”라고 분석했다.

지난해 부산 조혼인율은 3.1건으로 역시 사상 최저치를 기록했다. 17개 시·도 중에서는 경남(3.1건) 전남(3.1건)과 함께 가장 낮았다.

2021년(14위)이나 2022년(16위)만 해도 전국 최하위까지는 아니었으나 지난해 17위로 떨어졌다. 전국 조혼인율은 3.8명이었다.

지난해 기준 부산지역 평균 초혼 연령은 남자 34.3세, 여자 32.0세로 파악됐다. 남여 모두 역대 최고치다. 17개 시·도 중에서는 각각 서울 다음으로 높았다.

지난해 부산의 ‘외국인과의 혼인’ 건수는 869건으로 전년 대비 19.2% 증가했다. 전체 혼인(1만303건) 중 8.4%를 차지하는 규모다. 전국의 해당 비중은 10.2%였다.

지난해 부산지역 연간 이혼 건수는 5452건으로 전년 대비 1.3% 감소했다. 1991년(5147건) 이후 32년 만에 최저치다.

전국 이혼 건수도 2022년 9만3232건에서 지난해 9만2394건으로 0.9% 감소했다.

혼인 건수 자체가 줄면서 이혼도 감소하는 추세라는 게 통계청 설명이다.

Copyright © 국제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