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승룡 “안재홍=곰인척 하는 여우, 보기 드문 젊은이” (닭강정)[EN:인터뷰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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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닭강정' 배우 류승룡이 안재홍과 자웅동체 호흡을 자랑했다.
류승룡은 안재홍과 둘이 붙는 신에서 리허설을 거의 하지 않았다며 "하면서 그때그때 떠오르는 것들이 있는데 그게 리허설을 자꾸 하면 점점 웃음의 질량이 떨어진다. 너무 신기한 경험이었다. 자웅동체라는 표현을 했다. '극한직업'은 팀워크였다면 닭강정은 탁구하는 것 같았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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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하지원 기자]
'닭강정' 배우 류승룡이 안재홍과 자웅동체 호흡을 자랑했다.
3월 19일 서울 종로구 한 카페에서 넷플릭스 '닭강정'에서 열연을 펼친 류승룡을 만났다.
15일 전편 공개된 '닭강정'은 의문의 기계에 들어갔다가 닭강정으로 변한 딸 민아(김유정)를 되돌리기 위한 아빠 선만(류승룡)과 그녀를 짝사랑하는 백중(안재홍)의 신계(鷄)념 코믹 미스터리 추적극이다. 동명의 인기 웹툰을 원작으로 한다.
류승룡은 안재홍과 호흡에 대해 "놀랍고 신기한 경험"이라고 표현했다.
류승룡은 안재홍과 둘이 붙는 신에서 리허설을 거의 하지 않았다며 "하면서 그때그때 떠오르는 것들이 있는데 그게 리허설을 자꾸 하면 점점 웃음의 질량이 떨어진다. 너무 신기한 경험이었다. 자웅동체라는 표현을 했다. '극한직업'은 팀워크였다면 닭강정은 탁구하는 것 같았다"고 설명했다.
류승룡은 "홍보할 때나 뭐할 때도 '네가 해' 하는 게 없었다. 눈치가 빠르다. 곰인척하는 여우 같았다"며 웃음 지었다.
계속해서 류승룡은 "안재홍은 모든 센서나 세포가 다 열려있는 배우 같았다. 지금까지 여러 모습을 보여줬는데, 앞으로가 훨씬 더 기대되는 배우인 것 같다"고 극찬했다.
'닭강정'의 관전 포인트가 될 수 있는 안재홍과의 코믹 연기 배틀에 대해서 류승룡은 "안재홍과 서로 찍은 장면을 모니터하는데 '내가 졌다' 싶었다. 서로 보면서 자극하는 경우도 있고, 같이 할 때는 확장되고 풀어주니까 나도 그렇게 할 수 있고, 내가 그렇게 하니까 안재홍도 편안하게 해줬다"고 전했다.
또 류승룡은 “딸이 있었다면 사윗감으로 어떤가”라는 질문에 “너무 좋다. 재밌고 책임감 있고 때로는 건강한 양질의 진지함이 있다. 요즘 보기 드문 젊은이 같다”고 밝혔다.
딸로 호흡을 맞춘 김유정에 대해서도 "'불신지옥' 때도 딸로 나왔었고 광고도 같이 찍었었다. 어느덧 굉장히 잘 성장해서 좋은 배우로 만나게 돼 너무 좋았다. 순간 몰입이나 작품에 대한 이해도가 너무 커서 재밌게 즐겁게 프로답게 하더라. 회차가 많진 않았지만, 딸과 같이할 수 있었고, 영혼을 갈아 넣었기 때문에 닭강정이 민아로 보일 수 있었던 것 같다"고 애정을 드러냈다.
뉴스엔 하지원 oni1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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