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 스트레스' 심하다면…"근로복지공단 심리상담 받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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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로복지공단이 중소기업 근로자들의 직장 스트레스 치유를 위해 심리상담 등을 무상으로 제공한다.
EAP는 근로자의 업무수행 및 개인 생활에서 발생하는 스트레스 등 업무성과에 영향을 미치는 다양한 문제들을 해결해 효율적인 업무 수행을 할 수 있도록 제공하는 상담·심리서비스다.
이에 근로복지공단은 2010년부터 매년 상시 근로자 300인 미만 중소기업과 그 소속 근로자를 대상으로 직장 내 스트레스를 사전 진단하고 치유하는 EAP 프로그램을 무상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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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고홍주 기자 = 근로복지공단이 중소기업 근로자들의 직장 스트레스 치유를 위해 심리상담 등을 무상으로 제공한다.
근로복지공단은 '2024년 근로자지원프로그램(EAP)' 사업 운영을 개시한다고 19일 밝혔다.
EAP는 근로자의 업무수행 및 개인 생활에서 발생하는 스트레스 등 업무성과에 영향을 미치는 다양한 문제들을 해결해 효율적인 업무 수행을 할 수 있도록 제공하는 상담·심리서비스다.
우리나라는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회원국 42개 중 자살률 1위로, 지난 2022년 통계청 자살 현황 통계(15세~64세)에 따르면 극단적인 선택을 한 9234명 중 51%(4735명)가 직장인이었다.
이에 근로복지공단은 2010년부터 매년 상시 근로자 300인 미만 중소기업과 그 소속 근로자를 대상으로 직장 내 스트레스를 사전 진단하고 치유하는 EAP 프로그램을 무상 제공하고 있다. 현재까지 누적 이용자는 13만명이며 이용자 만족도 점수는 3년 평균 96.7점으로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근로자와 기업담당자가 근로복지넷 회원으로 가입하면 원하는 상담사 또는 프로그램을 신청할 수 있다. 개인은 연 7회, 기업은 연 3회 한도 내에서 심리상담, 교육 서비스 이용이 가능하다.
또 회원가입 없이 누구나 쉽게 조직 내에서 스트레스를 받는 심리상태를 확인할 수 있는 '스트레스 조직진단'이라는 심리 진단 코너도 운영하고 있다.
박종길 근로복지공단 이사장은 "비용 문제로 심리상담 등 이용에 어려움을 느끼고 있는 기업이나 근로자들을 위해 앞으로도 양질의 EAP 서비스를 제공해 근로자들의 마음건강 보호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EPA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근로복지넷 홈페이지 또는 위탁기관인 (주)다인으로 문의하면 된다.
☞공감언론 뉴시스 adelant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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