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개인 맞춤형 디지털치료기기 개발·실증에 4년간 220억 투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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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혈압, 혈당, 운동량, 칼로리 등을 측정해 개인 맞춤형 질병 예방·진단·치료를 제공하는 소프트웨어(SW) 의료기기 개발·실증에 4년간 220억원을 투입한다.
올해 40억원 규모로 신규 추진하는 이 사업은 개인 맞춤형 예방·진단·치료 등이 가능한 디지털 치료기기 개발·실증, 사업화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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혈압·혈당·심박수 등으로 건강관리…올해 예산 40억
[서울=뉴시스]윤정민 기자 = 정부가 혈압, 혈당, 운동량, 칼로리 등을 측정해 개인 맞춤형 질병 예방·진단·치료를 제공하는 소프트웨어(SW) 의료기기 개발·실증에 4년간 220억원을 투입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과 함께 디지털 치료기기 전주기 사업화를 지원하는 디지털 혁신 기술 기반 K-케어네트워크 사업 공모를 오는 20일부터 실시할 계획이라고 19일 밝혔다.
올해 40억원 규모로 신규 추진하는 이 사업은 개인 맞춤형 예방·진단·치료 등이 가능한 디지털 치료기기 개발·실증, 사업화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개인 맞춤형 의료 서비스 수요 증대에 따른 SW 개발을 통해 생활밀착형 디지털 헬스케어 산업 확산을 목표로 하고 있다.
현재 국내에서는 우울증, 불면증, 불안장애 등 일부 질환 중심으로 디지털 치료기기가 개발되고 있다. 이 사업은 개인 일상생활의 혈압, 혈당, 심박수 등 일상 데이터 등을 활용해 보다 다양한 건강관리 서비스가 가능한 디지털 치료기기 개발을 지원한다는 게 과기정통부 측 설명이다.
이 사업은 공모를 통해 4개 과제를 선정할 예정이다. 개발되는 디지털 치료기기 신뢰성, 유효성과 안정성 검증을 위해서는 많은 비용과 시간이 필요한 점을 고려해 과제당 연간 10억원 규모로 최대 4년 동안 지원한다.
사업에 관심이 있는 디지털 치료기기 개발·서비스 역량을 보유한 기업은 디지털 치료기기 데이터 수집·가공, 성능평가, 실증(임상) 등을 추진할 수 있는 의료기관 등과 함께 컨소시엄을 구성해 지원할 수 있다. 과제 추진계획, 적용 기술 우수성, 디지털 치료기기 현장 적용 및 확산 가능성 등을 종합적으로 마련해 제출하면 된다.
☞공감언론 뉴시스 alpaca@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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