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가부, 전국 4만여 개 편의점과 고립·은둔 청소년 돕는다

오현주 기자 2024. 3. 19.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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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가족부가 전국 4만여 개 편의점과 함께 고립·은둔 청소년을 발굴하고 돕는다.

여가부는 한국편의점산업협회 및 4개 회원사와 청소년의 고립·은둔 예방과 지원을 위한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19일 밝혔다.

신영숙 여가부 차관은 "24시간 열려 있고 골목 곳곳에 위치한 지역 편의점이 우리 사회 고립·은둔 청소년을 조기에 발견하고 지원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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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장서 원스톱 패키지 사업·상담번호 1388 안내
여성가족부 '고립·은둔 청소년' 지원 (여성가족부 제공)

(서울=뉴스1) 오현주 기자 = 여성가족부가 전국 4만여 개 편의점과 함께 고립·은둔 청소년을 발굴하고 돕는다.

여가부는 한국편의점산업협회 및 4개 회원사와 청소년의 고립·은둔 예방과 지원을 위한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19일 밝혔다.

구체적으로 △BGF 리테일(CU) △GS리테일(GS25) △이마트24 △씨스페이시스(씨스페이스 24) 편의점이 함께 한다.

여가부는 청소년이 편의점을 자주 이용한다는 점에서 편의점 업계와 손을 잡게 됐다.

전국 편의점 매장에서는 이날부터 양방향 계산기(POS) 화면을 통해 고립·은둔 청소년 원스톱 패키지 지원 사업과 청소년 상담 번호 1388을 안내한다.

직원용 교육용 컴퓨터에는 고립·은둔 청소년 발견 시 직원 행동 지침이 배치된다.

또 참여를 희망하는 편의점주는 1388 청소년 지원단 단원으로 위촉돼 지역 내 위기 청소년을 도울 수 있다.

이와 함께 여가부는 31일까지 국민 참여 이벤트를 진행한다. 여가부 SNS(소셜네트워크 서비스) 채널에 올라온 고립·청소년 원스톱 패키지 지원사업 홍보물을 공유하면 250명을 선정해 편의점 상품권을 지급한다.

신영숙 여가부 차관은 "24시간 열려 있고 골목 곳곳에 위치한 지역 편의점이 우리 사회 고립·은둔 청소년을 조기에 발견하고 지원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woobi123@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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