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닭강정’ 류승룡 “연기천재 안재홍, 곰인 척 하는 여우”[인터뷰②]

한현정 스타투데이 기자(kiki2022@mk.co.kr) 2024. 3. 19.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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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닭강정'의 파트너 '연기천재' 안재홍을 극찬했다.

류승룡은 19일 오전 서울 종로구 삼청동 한 카페에서 진행된 넷플릭스 10부작 코미디 시리즈 '닭강정' 인터뷰에서 함께 호흡을 맞춘 안재홍에 대해 "곰인 척 하는 여우"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닭강정'(감독 이병헌)은 의문의 기계에 들어갔다가 닭강정으로 변한 딸 최민아(김유정 분)를 되돌리기 위한 아빠 최선만(류승룡 분)과 그녀를 짝사랑하는 고백중(안재홍 분)의 코믹 미스터리 추적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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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닭강정’으로 또 한번 코미디 연기를 선보인 류승룡. 사진 I 넷플릭스
(인터뷰①에 이어) 배우 류승룡(54)이 ‘닭강정’의 파트너 ‘연기천재’ 안재홍을 극찬했다. (만약 딸이 있었다면) 사윗감으로도 “완전 생큐”라며 깊은 신뢰와 애정을 보였다.

류승룡은 19일 오전 서울 종로구 삼청동 한 카페에서 진행된 넷플릭스 10부작 코미디 시리즈 ‘닭강정’ 인터뷰에서 함께 호흡을 맞춘 안재홍에 대해 “곰인 척 하는 여우”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닭강정’(감독 이병헌)은 의문의 기계에 들어갔다가 닭강정으로 변한 딸 최민아(김유정 분)를 되돌리기 위한 아빠 최선만(류승룡 분)과 그녀를 짝사랑하는 고백중(안재홍 분)의 코믹 미스터리 추적극. 류승룡과 안재홍은 10부작 내내 역대급 티키타카를 펼치며, 남다른 호흡을 펼친다. 연극적인 연기부터 B급 코미디, 말맛을 살려내는 노련함으로 다채로운 팀워크를 펼친다.

“정말 기분 좋은 경험이었다”는 그는 “‘믿고 보는’ 이병헌 감독, ‘곰인 척 하는 여우’ 안재홍 배우와의 조합 자체가 든든했다. 이 생경하고도 독특한 경험을 충분히 즐기면서 할 수 있겠단 믿음이 컸다”고 말했다.

‘닭강정’ 류승룡 안재홍 스틸. 사진 I 넷플릭스
특히 안재홍에 대해 “정말 스펙트럼이 넓은 배우다. 참 잘한다. 엄청난 에너지에 큰 도움을 받았다”며 “양질의 진지함, 정말 건강한 에너지, 타고난 재능에 유연함까지 갖췄다. 뭐 하나 부족함이 없는 최고의 파트너”라고 연신 칭찬했다.

‘딸이 있었다면 사윗감으로 어떤가’라는 질문에는 “너무나 좋다. 그만큼 정말 건강한 친구고 좋은 배우”라고 망설임 없이 답했다.

‘딸’로 호흡을 맞춘 김유정에 대해서도 “어느새 정말 좋은 배우로, 성숙한 아우라로 성장했더라. 지켜보면서 뿌듯했고, 우리 작품에 정말 큰 역할을 해줬다. 유정이었기 때문에 가능하지 않았나 싶다. 정말 고맙고 마음이 따뜻했다”고 애정을 덧붙였다.

류승룡 안재홍 주연, 김유정이 특별 출연한 ‘닭강정’은 지난 15일 넷플릭스를 통해 전세계에 공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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