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혼 요구에 빙초산 뿌려"…남편에 화상 입힌 20대 체포

김지욱 기자 2024. 3. 19. 11:4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이혼을 요구한 남편에게 빙초산을 뿌리고 흉기를 휘두른 아내가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경찰에 따르면 A 씨는 오늘 새벽 1시쯤 강북구 미아동 자택에서 남편을 향해 빙초산을 뿌려 화상 등으로 크게 다치게 한 혐의를 받습니다.

경찰은 자택 인근에서 A 씨가 남편을 때리는 모습을 목격한 주민 신고를 받고 출동해 오늘 새벽 A 씨를 현행범 체포했습니다.

A 씨는 경찰 조사에서 "평소 가정불화와 남편의 이혼 요구 등에 화가 나 범행을 저질렀다"는 취지로 진술했습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이혼을 요구한 남편에게 빙초산을 뿌리고 흉기를 휘두른 아내가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서울 강북경찰서는 오늘(19일) 20대 여성 A 씨를 살인미수 혐의로 체포했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에 따르면 A 씨는 오늘 새벽 1시쯤 강북구 미아동 자택에서 남편을 향해 빙초산을 뿌려 화상 등으로 크게 다치게 한 혐의를 받습니다.

A 씨는 흉기도 휘두른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남편은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받고 있습니다.

경찰은 자택 인근에서 A 씨가 남편을 때리는 모습을 목격한 주민 신고를 받고 출동해 오늘 새벽 A 씨를 현행범 체포했습니다.

A 씨는 경찰 조사에서 "평소 가정불화와 남편의 이혼 요구 등에 화가 나 범행을 저질렀다"는 취지로 진술했습니다.

경찰은 A 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며 A 씨가 사전에 범행을 계획했는지 등 자세한 사건 경위를 조사 중입니다.

(사진=연합뉴스)

김지욱 기자 wook@sbs.co.kr

Copyright ©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