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드' 이보영 "이무생과 호흡? 미혼 배우보다 편하더라"

우다빈 2024. 3. 19. 1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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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드' 배우 이보영이 이무영과의 호흡에 대해 깊은 만족감을 드러냈다.

행사에는 이보영 이무생 이청아 이민재와 김동휘 감독이 참석했다.

그런가 하면 이보영과 이무생은 이번 작품에서 부부로 만났다.

이를 두고 이보영은 "이무생과 호흡이 너무 좋았다. 유부남이다. 미혼과 연기를 하는 것보다 편했다. 서로 아기가 있다. 유부남과 유부녀가 잘 할 수 있는 영역이 있었다"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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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팡플레이 '하이드' 제작발표회
이보영, 이무생과 극중 부부 호흡
"미혼 배우보다 편하게 연기"
배우 이보영이 19일 오전 서울 강남구 조선팰리스강남호텔에서 열린 쿠팡플레이 드라마 '하이드' 제작발표회에 참석했다. 연합뉴스

'하이드' 배우 이보영이 이무영과의 호흡에 대해 깊은 만족감을 드러냈다. 부부로 만난 두 사람은 서로를 향한 강한 믿음으로 연기에 임했다.

19일 서울 강남구에 위치한 조선팰리스 서울에서는 쿠팡플레이 '하이드'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행사에는 이보영 이무생 이청아 이민재와 김동휘 감독이 참석했다. '하이드'는 어느 날 남편이 사라진 후, 그의 실종에 얽힌 비밀을 추적하며 감당하기 어려운 큰 진실과 마주하게 되는 여자의 이야기다. 평온했던 어느 날, 갑작스러운 성재의 실종에 이어 사망 소식을 맞닥뜨린 문영은 언제나 다정했던 남편이 큰 비밀을 숨기고 있었다는 사실을 알고 충격에 빠진다. 이후 문영은 모든 것이 의문 투성이인 성재의 실종에 대해 파헤치기 시작한다.

극중 이보영은 사라진 남편을 쫓는 아내 나문영 역을 맡았다. 문영은 남편의 실종이라는 충격적인 현실에서도 무너지지 않고, 숨겨진 진실을 파헤치기 위해 거침없이 추적을 이어가 흥미를 자극한다. 문영의 남편이자 예고 없이 사라진 남자 차성재 역에 이무생, 문영의 친절한 이웃 하연주 역에 이청아, 비밀의 키를 쥔 의문의 남자 도진우 역에 이민재가 열연을 펼칠 예정이다. '조선로코 - 녹두전'과 '쌈, 마이웨이'로 색깔 있는 연출을 보여준 김동휘 감독과 '더 글로리' 제작진이 의기투합했다.

이날 이무생은 "캐릭터 색깔이 조화를 이룬다. 또 조화가 깨지는 듯 하는 과정에서 저 역시 캐릭터에 몰입했다. 작품과 캐릭터의 힘이 있다"라고 짚었다. 이와 함께 화기애애한 촬영 분위기도 엿볼 수 있었다. 이무생은 "이보영이 겉보기엔 이슬만 마실 것 같지 않냐. 먹는 걸 정말 좋아한다. 맛집을 너무 잘 안다. 인체의 비밀이다"라고 언급했다. 이를 들은 이청아는 "정말 잘 드셔서 저희도 궁금했다. 현장에서 보영 언니 '픽' 맛집 다녀오는 것이 유행이었다"라고 공감했다.

김 감독 역시 "현장에서 제가 말할 게 없는 배테랑들이었다"라면서 남다른 배우들의 케미스트리를 떠올렸다.

그런가 하면 이보영과 이무생은 이번 작품에서 부부로 만났다. 이를 두고 이보영은 "이무생과 호흡이 너무 좋았다. 유부남이다. 미혼과 연기를 하는 것보다 편했다. 서로 아기가 있다. 유부남과 유부녀가 잘 할 수 있는 영역이 있었다"라고 강조했다. 이무생도 "저도 안정감을 느꼈다. 아이와 함께 가정을 꾸리는 인물에 대한 이해도가 높았다. 서로를 믿고 연기를 했다"라고 강한 믿음을 드러냈다.

한편 '하이드'는 오는 23일부터 매주 토, 일요일 오후 10시 쿠팡플레이에서 공개되며, 쿠팡플레이 공개 후 JTBC에서 방송된다.

우다빈 기자 ekqls0642@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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