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소 천사’ 김재원 “사업 몇번 말아먹고 웃음 잃어”

서다은 2024. 3. 19. 1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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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배우 김재원(43)이 자신에게 유명세를 안긴 미소를 잃었던 사연을 전했다.

18일 유튜브 채널 '지켜츄'에 등장한 김재원을 맞은 가수 츄(김지우·24)는 "제가 지금 목숨이 위태롭다"며 "도플갱어를 만나면 둘 중 하나는 죽는다지 않느냐"고 호소했다.

방송에서 김재원 '미소천사'라는 별명이 마음에 드냐는 질문에 "어쩌다가 제가 그 별명을 갖게 됐는지 모르겠지만 진짜 감사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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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브 채널 ‘지켜츄’ 캡처
 
배우 김재원(43)이 자신에게 유명세를 안긴 미소를 잃었던 사연을 전했다.

18일 유튜브 채널 ‘지켜츄’에 등장한 김재원을 맞은 가수 츄(김지우·24)는 “제가 지금 목숨이 위태롭다”며 “도플갱어를 만나면 둘 중 하나는 죽는다지 않느냐”고 호소했다. 츄와 김재원이 데칼코마니 수준으로 닮았다고 알려져있기 때문. 두 사람은 ‘김해 김씨’라는 공통점도 찾아냈다.

방송에서 김재원 ‘미소천사’라는 별명이 마음에 드냐는 질문에 “어쩌다가 제가 그 별명을 갖게 됐는지 모르겠지만 진짜 감사하다”고 말했다. 2001년 데뷔한 김재원은 이듬해 MBC 드라마 ‘로망스’에서 고등학생 역을 맡아 ‘살인 미소’라는 수식어까지 얻으며 큰 인기를 얻었다.

유튜브 채널 ‘지켜츄’ 캡처
 
그는 “어릴 때 제 사진을 보면 항상 웃고 다니는 애였다”면서도 “어느 순간에 사업도 몇 번 말아 먹고, 사람들한테 상처도 받고 여러 가지 일들이 생기다 보니까 안 웃는 거다. 어느 순간에 내 얼굴을 보는데 너무 무서운 거다”고 떠올렸다.

힘든 시간을 보내던 그는 아들이 태어나면서 웃음을 되찾았다고. 김재원은 “이준이가 제 어렸을 때 그 해맑게 웃었던 그 웃음을 다 갖고 있는 거다. 그래서 덕분에 웃음을 다시 찾았다”고 했다. 김재원은 2013년 어릴 때부터 알고 지내던 동갑내기 비연예인과 결혼해 9살 아들을 두고 있다.

서다은 온라인 뉴스 기자 dada@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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