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천군, 청년·중장년 일상돌봄 서비스 추진…내달 시행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강원 화천군이 질병 등으로 독립적인 일상이 어려워 돌봄이 필요한 청년이나 중장년을 대상으로 '일상돌봄 서비스' 사업을 추진한다.
최문순 화천군수는 19일 "기존 노인과 아동 등을 중심으로 제공되는 돌봄 서비스를 확대해 사각지대에 있는 청년, 중장년 계층에게도 제공하고자 하는 것"이라며 "가족들에게 전가해온 돌봄을 지역사회가 함께하며, 돌봄의 손길이 필요한 가정의 부담을 덜어주는 의미 있는 사업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화천=연합뉴스) 이상학 기자 = 강원 화천군이 질병 등으로 독립적인 일상이 어려워 돌봄이 필요한 청년이나 중장년을 대상으로 '일상돌봄 서비스' 사업을 추진한다.
일상돌봄 서비스는 생활 유지에 필요한 재가 돌봄과 가사서비스를 제공해 가사 부담과 기본적인 생활환경을 지원하기 위한 취지다.
서비스는 가족돌봄 청년과 돌봄 필요 청·중장년으로 나눠 추진한다.
가족돌봄 청년은 13∼39세의 청년 가족 중 돌봄이 필요한 주민이다.
돌봄 필요 청·중장년의 경우 19∼64세까지로 질병, 고립 등으로 돌봄이 필요한 자는 소득에 상관없이 신청할 수 있다.
본인이 필요로 하는 서비스를 신청해 대상자로 선정되면 이용권(바우처)을 발급받은 후 이용할 수 있다.
주요 지원 서비스는 가정방문을 통해 목욕 등 신체청결, 식사도움, 안전관리 등 신체 수발 등이다.
또 청소, 설거지, 식사 준비 등 가정 내 일상생활을 위한 가사서비스도 있다.
기본 서비스 시간은 하루 3시간이며, 월 12시간에서 월 72시간의 서비스를 지원받는다.
이용요금은 서비스 유형별 월 21만6천원에서 129만원가량이다.
본인 부담금은 수급자나 차상위계층의 경우 유형과 서비스에 관계없이 면제된다.
소득 120% 이하는 10%의 부담금을 납부하고, 120∼160%는 20%의 부담금, 160% 초과 시 100% 부담금을 내면 된다.
제공 기간은 6개월이며, 재판정 5회로 최대 3년간 가능하며 다음 달부터 서비스를 시작할 예정이다.
최문순 화천군수는 19일 "기존 노인과 아동 등을 중심으로 제공되는 돌봄 서비스를 확대해 사각지대에 있는 청년, 중장년 계층에게도 제공하고자 하는 것"이라며 "가족들에게 전가해온 돌봄을 지역사회가 함께하며, 돌봄의 손길이 필요한 가정의 부담을 덜어주는 의미 있는 사업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hak@yna.co.kr
▶제보는 카톡 okjebo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 "우리집에 가자"…초등생 유인하려던 50대 '코드0' 발령해 체포 | 연합뉴스
- '마약 자수' 김나정, 필리핀서 귀국 직후 양성반응…경찰 조사(종합) | 연합뉴스
- 영동서 50대 남녀 흉기 찔려 숨져…"살해 뒤 극단선택한 듯"(종합) | 연합뉴스
- '동생살인' 60대, 법정서 부실수사 형사에 돌연 "감사합니다" | 연합뉴스
- '기찻길이 도로인 줄' 타이어 펑크난 채 선로 달린 만취운전자 | 연합뉴스
- [수능] 국어지문 링크에 尹퇴진집회 안내…경찰 "해킹아닌 도메인 구입"(종합2보) | 연합뉴스
- 이영애, '김여사 연관설' 제기 유튜버 화해거부…'끝까지 간다' | 연합뉴스
- [수능] '노이즈' 40번 이상 반복 등장한 국어 지문…"로제 아파트냐"(종합) | 연합뉴스
- 가족 앞에서 헤어진 여친 살해, 34세 서동하 신상 공개 | 연합뉴스
- 등교하던 초등생 머리 박고 도주…'박치기 아저씨' 검거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