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기름 넣으러 가야하나”…‘이것’ 올해 최고치라는데 무슨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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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라크의 원유 수출 제한과 중국의 경기 회복 기대에 국제유가가 올해 최고 수준으로 올랐다.
이날 국제유가 상승은 석유수출국기구(OPEC) 회원국 중 사우디아라비아를 빼고 최대 산유국인 이라크가 산유국 연합체(OPEC+) 감산 합의를 준수하기 위해 향후 몇 달간 간 원유 수출을 하루 330만 배럴로 제한하겠다고 밝힌 게 주효했다.
중국의 경기회복으로 원유 수요가 증가할 것이란 기대도 유가를 끌어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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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라크 원유수출 제한·中경제 회복 여파
18일(현지시간) 뉴욕상업거래소에서 4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원유(WTI) 선물 종가는 전날보다 2.1% 상승한 82.72달러로 마감했다. 이는 지난 10월 31일 이후 4개월여만에 최고 수준이다.
이날 국제유가 상승은 석유수출국기구(OPEC) 회원국 중 사우디아라비아를 빼고 최대 산유국인 이라크가 산유국 연합체(OPEC+) 감산 합의를 준수하기 위해 향후 몇 달간 간 원유 수출을 하루 330만 배럴로 제한하겠다고 밝힌 게 주효했다.
아울러 사우디아라비아의 원유 수출이 12월에 이어 1월 들어서도 2개월 연속 감소한 것도 공급 측 부담으로 작용했다.
중국의 경기회복으로 원유 수요가 증가할 것이란 기대도 유가를 끌어올렸다. 이날 중국 국가통계국이 발표한 1∼2월 산업생산은 작년 같은 기간보다 7.0% 상승해 예상(5.0%)을 웃돌았다.
에너지 컨설팅회사 겔버앤드어소시에이츠는 “중국의 원유 수요가 지속해서 지배적인 상승 요인이 되고 있다”라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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