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브스픽] 일본풍 주점에 '매국노' 안산…자영업자들에 고소 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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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풍 주점에 '매국노'라고 적은 사진을 SNS에 올린 2020 도쿄 올림픽 양궁 3관왕 안산이 명예훼손 혐의로 경찰에 고소됐습니다.
이종민 자영업연대 대표는 "안산 선수는 경솔한 주장으로 해당 주점 브랜드 대표와 가맹점주는 물론이고 일본풍 음식을 파는 자영업자, 그리고 묵묵히 가게를 지키는 700만 사장님 모두에게 모독감을 줬다"며 "선량한 자영업자 전체를 모욕한 것에 대해 명예훼손으로 고소했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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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풍 주점에 '매국노'라고 적은 사진을 SNS에 올린 2020 도쿄 올림픽 양궁 3관왕 안산이 명예훼손 혐의로 경찰에 고소됐습니다.
이종민 자영업연대 대표는 "안산 선수는 경솔한 주장으로 해당 주점 브랜드 대표와 가맹점주는 물론이고 일본풍 음식을 파는 자영업자, 그리고 묵묵히 가게를 지키는 700만 사장님 모두에게 모독감을 줬다"며 "선량한 자영업자 전체를 모욕한 것에 대해 명예훼손으로 고소했다"고 말했습니다.
이 대표는 "자영업자의 피해를 신경 쓰지 않는 일부 무책임한 사람들의 태도에 경종을 울리고자 고소를 제기했다"며 "다시는 이런 일이 반복되지 않기를 바라며 안산 선수의 책임 있는 사과와 보상을 요구한다"고 밝혔습니다.
안산은 지난 16일 SNS에 '국제선 출국(일본행)'이라고 일본식 한자로 적힌 전광판 사진을 올리며 별다른 설명 없이 "한국에 매국노 왜 이렇게 많냐"고 적었습니다.
이후 글은 삭제됐지만, 내용이 공유되며 일본풍 주점에 대한 악플이 쏟아졌습니다.
( 구성 : 김도균, 편집 : 이승희, 화면출처 : 온라인 커뮤니티, 제작 : 디지털뉴스편집부 )
김도균 기자 getset@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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