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르물 컴백 이보영 “계속 뒤통수 맞는 역할, 답답함 느끼기도”(하이드)

박수인 2024. 3. 19. 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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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보영이 장르물로 돌아온 소감을 밝혔다.

이보영은 3월 19일 서울 강남구 조선팰리스 서울 강남 더 그레이트 홀에서 진행된 쿠팡플레이 '하이드'(극본 이희수 최아율 황유정 / 연출 김동휘) 제작발표회에서 "작품 속 반전과 반전이 계속 일어나는데 뒷이야기가 궁금해서 선택했다"고 운을 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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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보영

[뉴스엔 글 박수인 기자/사진 유용주 기자]

배우 이보영이 장르물로 돌아온 소감을 밝혔다.

이보영은 3월 19일 서울 강남구 조선팰리스 서울 강남 더 그레이트 홀에서 진행된 쿠팡플레이 '하이드'(극본 이희수 최아율 황유정 / 연출 김동휘) 제작발표회에서 "작품 속 반전과 반전이 계속 일어나는데 뒷이야기가 궁금해서 선택했다"고 운을 뗐다.

이어 "계속 당하는 역할이라 캐릭터를 어떻게 만들 수 있을까 고민을 많이 했다. 서사가 쌓여서 터지는 역할을 좋아하는데 제가 쌓는 것 없이 주변에서 계속 사건이 터지니까 고민이 됐다. 대본을 볼 때 다음 회가 너무 궁금했다. 그러다가 6부까지 보고 '더 주시면 안 돼요?' 했더니 결정을 해야 한다고 해서 출연하게 됐다"고 말했다.

캐릭터 연기에 대해서는 "저는 리액션을 받는 입장의 연기를 했어야 했는데 재밌었다. 좀 답답한 느낌도 있었다. 능동적으로 움직이는 것보다 계속 뒤통수를 맞는 역할이어서 답답함도 느꼈는데 이런 연기를 해보는 게 신선하기도 하고 재밌기도 했다"고 전했다.

'하이드'는 어느 날 남편이 사라진 후, 그의 실종에 얽힌 비밀을 추적하며 감당하기 어려운 큰 진실과 마주하게 되는 여자의 이야기. 23일부터 매주 토일 오후 10시 쿠팡플레이에서 공개되며 쿠팡플레이 공개 후 오후 10시 30분 JTBC에서 방송된다.

뉴스엔 박수인 abc159@ / 유용주 yongj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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