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주현, '캐스팅 독식' 논란 뒤늦은 해명 "사실 아닌 소문, 방관 않겠다"

공영주 2024. 3. 19. 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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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배우 옥주현 씨가 '캐스팅 독식' 논란에 대해 해명했다.

18일 옥주현 씨 유튜브 채널 '눙주현'에는 '이게 왜 궁금해? 근데 이제 대답에 진심인 Q&A 눙주현 x 옥주현'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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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유튜브 '눙주현'

뮤지컬 배우 옥주현 씨가 '캐스팅 독식' 논란에 대해 해명했다.

18일 옥주현 씨 유튜브 채널 '눙주현'에는 '이게 왜 궁금해? 근데 이제 대답에 진심인 Q&A 눙주현 x 옥주현'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옥주현 씨는 '악플 대처'에 대한 질문에 "대부분은 무시한다. 무시할 수밖에 없는 수준의 악플이라 무시하는 것도 있다. 그런데 건설적인, 나를 되돌아보게 하는 악플도 있다. 그런 건 생각을 하게 된다. 근데 내용이 좀 악의적이라면 '얘 혼내주고 싶은데' 이런 것들은 모으고 있다. 저는 악플 수집가이기도 하다"고 밝혔다.

이어 "막상 만나보면 그런 의도는 아니었다고 하는데 그렇게까지 한다는 게 얼마나 나쁘다는 걸 알려줄 준비는 돼 있다. 익명이라 못 잡는다? 해외라서 못 잡는다? 괜한 분란을 만들지 말고 각자의 인생을 살길 바란다"고 악플러들에게 경고했다.

2022년 불거진 '캐스팅 독식 논란'도 언급했다. 그는 "예를 들면 '옥주현이 원하는 회차', '네가 원해서 그만큼 하는 거 아니냐'하는데 절대 아니다. 제작자, 사업가가 원하는 툴이 있지 않나. 그러면 저는 받아들이고 수용하고 열심히 제 일을 할 뿐"이라고 해명했다.

그러면서 "유추를 많이 하는 것 같더라. '크게 대응 안 해도 되겠지'라는 생각으로 오랜 시간이 지나왔다. 그렇게 소문을 퍼뜨리고 '이렇기 때문에 그녀가 훨씬 많은 회차를 하는 거야'라는, 사실이 아닌 이유를 대면서 사실처럼 퍼뜨리는 걸 앞으로는 방관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YTN 공영주 (gj920@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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