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대생 유효 휴학신청 41.8%…수업거부는 8개교

김윤정 2024. 3. 19. 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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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부가 의대생들의 휴학 신청 현황을 집계한 결과 지금까지 전체의 41.8%가 휴학계를 낸 것으로 파악됐다.

교육부가 관련 집계를 시작한 지난달 19일부터 유효 휴학계는 누적 7850건으로 전체 의대생(1만8793명)의 41.8%를 차지했다.

교육부는 "해당 기간 동안 동맹휴학은 허가된 바 없었다"며 "수업 거부가 확인된 대학은 학생 면담·설명 등 정상적 학사 운영을 위해 노력 중"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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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 14개 의대 257명 휴학계 신청
집계시작 지난달 19일부터 총7850건

[이데일리 김윤정 기자] 교육부가 의대생들의 휴학 신청 현황을 집계한 결과 지금까지 전체의 41.8%가 휴학계를 낸 것으로 파악됐다. 수업 거부가 확인된 의대는 전국 40개 의대 중 8개교다.

15일 오전 강원 한 의과대학 강의실 모습. (사진=연합뉴스)
교육부는 이같은 내용을 담은 의대 집단행동 현황을 19일 발표했다.

교육부 발표에 따르면 18일 휴학계를 제출한 학생은 14개교 257명이다. 학부모 동의 등 신청 요건을 갖춘 ‘유효 휴학계’만 집계한 결과다. 이 기간 휴학계를 철회한 학생은 3명이며, 휴학을 허가받은 학생은 8명이다.

교육부가 관련 집계를 시작한 지난달 19일부터 유효 휴학계는 누적 7850건으로 전체 의대생(1만8793명)의 41.8%를 차지했다. 의대생들의 수업 거부가 확인된 곳은 8개교로 파악됐다.

교육부는 “해당 기간 동안 동맹휴학은 허가된 바 없었다“며 ”수업 거부가 확인된 대학은 학생 면담·설명 등 정상적 학사 운영을 위해 노력 중“이라고 했다. 이어 ”교육부는 대학에 엄정한 학사관리를 요청하는 한편 집단행동인 동맹휴학에 대한 허가가 발생하지 않도록 거듭 당부했다”고 덧붙였다.

김윤정 (yoon95@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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