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오위즈, ‘P의 거짓’ 누적 이용자 700만 돌파

조진호 기자 2024. 3. 19. 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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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오위즈는 ‘P의 거짓’이 출시 5개월 만에 글로벌 누적 이용자 수 700만명을 달성했다고 19일 밝혔다.

지난해 9월 19일 글로벌 동시 출시한 ‘P의 거짓’은 뛰어난 전투 시스템을 내세운 게임성과 세밀한 배경 및 인물 묘사, 음악성 등 게임의 예술적 가치를 인정받으며 네오위즈의 대표 IP로 자리매김했다.



이번에 공개된 누적 이용자 수 700만명은 지난 2월말 기준 스팀, 플레이스테이션(PS) 4·5, 엑스박스 게임패스, 맥(Mac)에서 디지털 및 콘솔 패키지 이용자 수를 합산한 수치다.

지역별 비중은 북미가 가장 크고, 유럽, 아시아 등이 뒤를 잇는다.

회사 측은 고전 소설 피노키오를 재해석한 독창성과 게임의 높은 완성도 및 재미, 여기에 게임패스 입점 효과 등이 주요했다는 분석이다.

박성준 ROUND8 스튜디오장은 “‘P의 거짓’이 첫 작품으로 기대 이상의 수익과 인지도를 확보했다고 생각한다”며 “차기작 개발에 대한 기반이 마련된 만큼 ‘P의 거짓’의 성공을 뛰어넘는 또 다른 작품을 선보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네오위즈는 최근 진승호 디렉터를 영입하는 등 매력적인 내러티브 중심의 신작 개발에 집중, 글로벌 게임 시장 공략에 적극 나선다는 계획이다.

조진호 기자 ftw@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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