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상증자 감소에 지난달 주식 발행 12.6% 줄었다

김태성 기자(kts@mk.co.kr) 2024. 3. 19. 1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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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기업공개(IPO) 시장이 호조세를 보였지만, 유상증자를 통한 자본조달 감소세가 이어진 탓에 주식 발행이 12.6% 줄었다.

19일 금융감독원이 발표한 '2월 중 기업의 직접금융 조달실적'에 따르면 지난달 주식 발행액은 2428억원으로 전월 대비 349억원(12.6%) 줄었다.

코스닥시장 중심의 중소형 IPO는 감소했지만, 773억원 규모의 에이피알 유가증권시장 상장 영향으로 기업공개 금액은 전월 대비 77억원(4.2%) 증가한 1919억원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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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감원
지난달 기업공개(IPO) 시장이 호조세를 보였지만, 유상증자를 통한 자본조달 감소세가 이어진 탓에 주식 발행이 12.6% 줄었다.

19일 금융감독원이 발표한 ‘2월 중 기업의 직접금융 조달실적’에 따르면 지난달 주식 발행액은 2428억원으로 전월 대비 349억원(12.6%) 줄었다.

코스닥시장 중심의 중소형 IPO는 감소했지만, 773억원 규모의 에이피알 유가증권시장 상장 영향으로 기업공개 금액은 전월 대비 77억원(4.2%) 증가한 1919억원을 기록했다.

반면 유상증자는 2건, 509억원으로 전월(1건, 935억원)에 이어 저조한 실적을 유지했다.

지난달 회사채는 26조2373억원이 발행돼 전월 대비 1조1233억원(4.5%) 늘었다.

일반 회사채 발행 규모가 8조8590억원으로 전월 대비 1조1175억원(11.2%) 감소한 반면 금융채 발행 규모가 15조8658억원으로 전월 대비 1조988억원(7.4%) 증가한 결과다. 특히 자본확충과 재무비율 개선을 위한 영구채 발행 등이 크게 늘면서 금융지주채가 2조2100억원 발행돼 전월보다 132.6%나 급증했다.

한편 2월 기업어음(CP) 발행 규모는 34조5242억원, 단기사채는 62조3625억원으로 전월 대비 각각 7.2%, 7.9%씩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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