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첫 ‘위클리 커버드콜’ ETF, 개인 100만주 순매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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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첫 위클리 커버드콜 상장지수펀드(ETF)에 개인투자자 관심이 쏠리고 있다.
19일 KB자산운용은 'KBSTAR 200위클리커버드콜 ETF'가 출시된 지 9거래일 만에 개인투자자 누적순매수 100만주를 돌파했다고 밝혔다.
지난 5일 상장한 KBSTAR 200위클리커버드콜 ETF는 국내 지수를 활용한 ETF 중 처음으로 만기가 1주일 이내로 짧은 콜옵션을 매도하는 위클리 커버드콜 전략을 적용한 상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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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환산 12% 배당수익률 기대
19일 KB자산운용은 ‘KBSTAR 200위클리커버드콜 ETF’가 출시된 지 9거래일 만에 개인투자자 누적순매수 100만주를 돌파했다고 밝혔다. 국내 주식을 기초자산으로 한 커버드콜 상품으로는 이례적으로 개인투자자들의 높은 관심을 받고 있는 것이다.
지난 5일 상장한 KBSTAR 200위클리커버드콜 ETF는 국내 지수를 활용한 ETF 중 처음으로 만기가 1주일 이내로 짧은 콜옵션을 매도하는 위클리 커버드콜 전략을 적용한 상품이다. 뛰어난 배당 매력과 더불어 해외 월배당 상품 대비 절세 혜택까지 갖추고 있다는 점에 개인투자자들이 앞다퉈 몰리는 것으로 풀이된다. 연 환산 배당수익률은 12% 이상으로 추정된다.
해당 상품은 KB자산운용과 한국거래소가 공동 개발한 코스피200 위클리 커버드콜 ATM 지수를 추종한다. 이에 거래소로부터 지수의 우선적 사용권을 부여받아 상장일로부터 6개월 간 지수의 독점적 지위를 가진다.
코스피200 위클리 커버드콜 ATM 지수가 산출된 2019년 이후 현재까지 월 평균 옵션 프리미엄은 월 3% 수준이다. 특히 지수 산출 후 단 한 번도 1% 미만으로 내려간 적이 없다.
김찬영 KB자산운용 ETF사업본부장은 “KBSTAR 200위클리커버드콜 ETF는 코스피200 종목에서 나오는 배당금과 커버드콜 전략을 통한 옵션 프리미엄으로 매월 1% 수준의 월분배금 재원을 마련하는 구조”라며 “분배금 재원의 상당 부분이 비과세 대상인 옵션 프리미엄이기 때문에 절세 혜택을 노리는 투자자에게는 더욱 매력적인 투자처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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