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GI서울보증 IPO 재수 결정…예보 "내년 상반기 상장 목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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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금보험공사가 SGI서울보증보험의 유가증권시장 상장을 재추진합니다.
공적자금관리위원회는 어제(18일) 열린 제224차 회의에서 '서울보증보험 지분매각 추진계획 수정안'을 심의·의결했습니다. 지난해 10월 투자심리 위축 등을 이유로 기업공개(IPO) 계획을 철회한 뒤 약 5개월 만입니다.
예보 관계자는 "위원들이 시장 가격 발견 및 후속 매각의 용이성을 고려할 때 IPO 재추진이 필요하다는 데 의견을 모았다"고 설명했습니다.
예보는 내년 상반기 상장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그때까지 예보가 보유한 서울보증보험 지분(93.85%) 중 전체 발행주식의 10% 이상을 IPO를 통해 매각하기로 했습니다. 상장 완료 후 상환기금 청산 전까지 입찰 또는 블록세일(일괄 매각) 등을 통해 수차례에 걸쳐 소수 지분 최대 33.85%을 추가 매각할 계획입니다.
다만 주가 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해 1회 매각 물량을 특정하지 않고 투자자 수요와 시장 상황을 고려하기로 했습니다.
경영권 지분 매각(50%+1주 이상)에 대해서는 서울보증보험 업무의 성격과 범위, 정책 방향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향방을 결정할 전망입니다.
서울보증보험도 외부 진단을 통한 경영 효율화, 주주환원 정책 강화 등 기업가치 제고 방안을 마련해 IPO 추진에 호응할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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