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업이익 4배?…DL 주가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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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실적 개선 전망이 나오면서 DL 주가가 12% 이상 급등했다.
위정원 대신증권 연구원은 "DL의 연간 예상 영업이익은 4686억원으로 전년대비 3배 이상 늘어날 것으로 전망한다"며 "범용 석유화학 제품이 여전히 적자를 벗어나지 못하는 상황에서도 마진율이 20% 이상인 제품의 비중이 58%를 넘는 등 선제적으로 고부가 포트폴리오 전환을 이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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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실적 개선 전망이 나오면서 DL 주가가 12% 이상 급등했다.
1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13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DL은 전 거래일 대비 12.23% 오른 5만23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같은 시각 코스피 지수가 1% 이상 떨어진 반면 관련 건설회사인 DL이앤씨도 전날보다 2.71% 오른 3만5950원에 거래되고 있다.
DL의 주가 상승세는 실적 개선 기대 영향으로 풀이된다. 어려운 업황에도 전년 대비 200% 이상 오른 영업익이 기대된다.
이날 대신증권은 '2024년 영업이익 3배를 전망하는 이유' 보고서에서 DL이 어려운 업황에도 불구하고 DL케미칼이 올해 1999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할 것으로 내다봤다. 23년 안정적인 이익 기여를 보여줬던 폴리부텐의 견조한 수익성 지속되는 가운데 태양광용 POE 판매로 이익체력이 확대될 수 있다는 것이다.
위정원 대신증권 연구원은 "DL의 연간 예상 영업이익은 4686억원으로 전년대비 3배 이상 늘어날 것으로 전망한다"며 "범용 석유화학 제품이 여전히 적자를 벗어나지 못하는 상황에서도 마진율이 20% 이상인 제품의 비중이 58%를 넘는 등 선제적으로 고부가 포트폴리오 전환을 이뤘다"고 말했다.
김남석기자 kns@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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