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닭강정‘, ‘눈물의 여왕‘ · ‘파묘‘ 꺾고 콘텐츠 랭킹 1위

사진제공: 키노라이츠

넷플릭스 ‘닭강정’이 키노라이츠 통합 콘텐츠 랭킹 1위에 올랐다. '

넷플릭스 시리즈 '닭강정'이 키노라이츠 통합 콘텐츠 랭킹 1위에 올랐다. 

'닭강정'은 동명의 네이버 웹툰을 원작으로 하는 코미디 시리즈로, 의문의 사고로 닭강정이 되어 버린 ‘민아’를 구하기 위해 그의 아빠이자 ‘모든기계’ 사장 최선만과 민아를 짝사랑하는 인턴사원 고백중이 고군분투하는 이야기를 담았다. 

공개 이후 다소 호불호가 갈리는 대중의 반응에도 높은 화제성을 보여주며 계속해서 일간 통합 콘텐츠 랭킹 상위권에 위치하고 있다.

2위에는 지난 9일부터 방영 중인 tvN 드라마 '눈물의 여왕'이 자리했다. 배우 김수현과 김지원이 3년 차 부부로 출연해 화제를 모았으며, 그 결과 4화 만에 13%의 시청률을 기록해 인기를 증명하기도 했다. 

3위에는 지난주와 동일하게 영화 '파묘'가 자리 잡고 있다. '파묘'는 18일 기준 929만 명의 관객을 모으며 독보적인 흥행을 이어가고 있다. 이와 더불어 선호도를 나타내는 키노라이츠 신호등 평점은 100% 중 93%대를 유지하고 있어 관객의 호평까지 잡은 모습을 보였다.

뒤이어 2021년 개봉한 SF 영화 '듄'이 두 계단 하락해 4위에 올랐다. '듄'은 10191년, 아트레이데스 가문의 후계자인 ‘폴’을 중심으로 우주에서 가장 비싼 물질을 두고 치열하게 전쟁하는 이들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2월 28일 개봉한 '듄: 파트2'의 영향으로 재주목받은 '듄'은 5주째 주간 콘텐츠 랭킹 상위권에 장기 집권 중이다.

5위는 넷플릭스 영화 '댐즐'이 차지했다. '댐즐'은 매력적인 왕자와 결혼하게 된 젊은 여성이 불을 내뿜는 용에게 바칠 제물이 되면서, 꿈꿔왔던 결혼이 순식간에 치열한 생존 싸움으로 변하게 되는 내용을 담았다. 넷플릭스에서 [기묘한 이야기], '에놀라 홈즈' 등 다수의 히트작에 출연한 배우 밀리 바비 브라운이 주연으로 활약하며, 공개 후 높은 인기로 18일 기준 TOP 10 영화 1위를 기록하고 있다.

한편 교실에서 벌어지는 서바이벌 서열 전쟁을 그린 티빙 오리지널 시리즈 '피라미드 게임', 김남주와 차은우 주연의 드라마 '원더풀 월드', 넷플릭스 영화 '로기완', 동명의 라이트 노벨 원작 판타지 영화 '나의 행복한 결혼', 김해숙과 신민아 주연 영화 '3일의 휴가'가 6위부터 10위에 자리했다.

키노라이츠는 주간 통합 콘텐츠 랭킹 외에 OTT 서비스 종합 인기 순위를 확인할 수 있는 OTT 트렌드 랭킹 차트와 넷플릭스, 웨이브, 티빙, 디즈니+, 왓챠, 쿠팡플레이의 콘텐츠 랭킹 차트를 제공하고 있다. 순위는 약 10만 건 이상의 영화, 드라마, TV 예능 데이터와 내외부 국내 미디어 트렌드 데이터를 분석해 산출된다.

박지혜 기자 bjh@bn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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