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보, 서울보증보험 IPO 재추진···"내년 상반기내 상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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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금보험공사가 서울보증보험의 기업공개(IPO)를 재추진한다고 19일 밝혔다.
예보는 공적자금관리위원회가 이 같은 내용이 담긴 '서울보증보험 지분매각 추진계획 수정안'을 전날 의결했다고 전했다.
예보는 보유한 서울보증보험 지분(93.85%) 중 10% 이상을 IPO를 통해 내년 상반기 중 매각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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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금보험공사가 서울보증보험의 기업공개(IPO)를 재추진한다고 19일 밝혔다.
예보는 공적자금관리위원회가 이 같은 내용이 담긴 ‘서울보증보험 지분매각 추진계획 수정안’을 전날 의결했다고 전했다. 예보는 보유한 서울보증보험 지분(93.85%) 중 10% 이상을 IPO를 통해 내년 상반기 중 매각할 계획이다. 예보는 “상장 완료 후 상환기금 청산 전까지 입찰 또는 블록세일 등을 통해 수차례에 걸쳐 매각할 계획”이라면서 “1회 매각 물량을 특정하지 않고 투자자 수요 등 시장 상황을 고려해 주가 등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할 것”이라고 전했다.
서울보증보험은 1998년 외환위기로 파산 위기에 몰린 대한보증보험과 한국보증보험이 합병해 출범한 회사다. 당시 예보 등은 공적자금 10조 2000억 원을 수혈해 최대주주로 올라섰다. 예보는 지난해에도 서울보증보험 상장 절차를 밟았으나 투자심리 위축을 이유로 상장을 철회한 바 있다.
김우보 기자 ubo@sedaily.comCopyright © 서울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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