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준열, 오늘(19일) 공식석상 선다…입 열까[스경X초점]
세간을 떠들썩하게 했던 러브스토리의 주인공, 배우 류준열이 19일 드디어 공식석상에 선다. 그동안 묵묵부답이었던 그가 말 많고 탈 많았던 연애에 대해 이번엔 한마디라도 언급할까.
류준열은 이날 오후 7시 서울 강남구 신사동에서 진행되는 한 의류 브랜드 포토콜 행사에 참석한다.
17일 나홀로 귀국한 지 이틀만의 행보다. 그 사이 전 연인 혜리가 류준열과 열애·결별에 대해 조목조목 짚는 글을 올렸던 터라 ‘환승연애’ 의혹이 또 다시 고개를 들고 있어 이에 대해 입을 열지 관심이 쏠린다.
류준열은 지난 15일 한소희와 하와이 동반 여행 목격담으로 열애설에 휩싸였다. 소속사 씨제스 스튜디오 측은 “류준열이 사진 작업을 위해 하와이에 머물고 있는 것은 맞다. 배우의 개인 여행이라는 점 존중해 주시길 부탁한다”고 선을 그었으나, 전 연인 혜리가 ‘재밌네’란 문구의 게시글을 SNS에 올리면서 류준열·한소희의 ‘환승연애설’이 불거졌다.
한소희도 가만있지 않았다. SNS에 칼을 든 강아지 사진을 올리며 환승연애설을 부인하는가 하면, 블로그에 정제된 글을 또 다시 올려 류준열과 열애는 인정하면서도 환승연애는 절대 아니라고 강조했다. 그는 ‘지난해 11월 류준열의 사진전에서 처음 만난 것은 맞으나 올해 초 서로의 마음을 확인하고 연인 관계로 발전했다’며 누리꾼들과 소통하다가, 악플이 쏟아지자 돌연 SNS 계정을 비공개로 전환했다.
그러자 혜리는 ‘지난해 11월 (류준열과) 결별 기사 보도 직후에도 더 이야기를 해보자는 대화를 나눈 뒤 어떠한 연락과 만남도 없었는데 4개월 뒤 새로운 기사를 접하고 나서 순간의 감정으로 피해를 끼쳤다’라며 사과했다. 하지만 한소희가 말한 두 사람의 결별 시기와 또 달라, 세 사람의 묘한 삼각관계는 다시 한번 관심을 받았다.
이런 상황에서 류준열이 그동안 일관했던 침묵을 깨고 정확한 이야기를 들려줄지 귀추가 주목된다.
이다원 기자 edaone@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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