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尹 대통령 "단계적 증원 연기로는 의료개혁 추진 못 해"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윤석열 대통령은 19일 "단계적 접근이나 증원 연기로는 국민의 생명을 살리고 지역과 필수의료의 붕괴를 막는 의료개혁을 결코 추진할 수 없다"고 의대 증원 계획 고수 방침을 재차 밝혔다.
윤 대통령은 "일각에서 의대 정원을 향후 단계적으로 늘리자고 주장하고 있지만, 약 27년간 의대 정원이 감축된 상태로 유지가 되어 왔기 때문에, 우리 의료수요 증가 속도에 비춰 절박한 우리 의료 현실 상황과 너무나 동떨어진 이야기"라고 강조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증원 늦출수록 피해 국민에 돌아갈 것"
[더팩트ㅣ용산=박숙현 기자] 윤석열 대통령은 19일 "단계적 접근이나 증원 연기로는 국민의 생명을 살리고 지역과 필수의료의 붕괴를 막는 의료개혁을 결코 추진할 수 없다"고 의대 증원 계획 고수 방침을 재차 밝혔다.
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제13회 국무회의 모두발언을 통해 이같이 말했다.
윤 대통령은 "일각에서 의대 정원을 향후 단계적으로 늘리자고 주장하고 있지만, 약 27년간 의대 정원이 감축된 상태로 유지가 되어 왔기 때문에, 우리 의료수요 증가 속도에 비춰 절박한 우리 의료 현실 상황과 너무나 동떨어진 이야기"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의대입학정원의 증원을 늦추면 늦출수록 그 피해는 결국 국민 모두에게 고스란히 돌아가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어 "나중에는 훨씬 더 큰 규모의 증원이 필요해질 뿐만 아니라, 매년 증원을 둘러싼 사회적 논란과 의료대란과 같은 갈등이 반복되고 더욱 커질 수밖에 없다"며 "매년 국민들이 의사들 눈치를 살피면서 마음을 졸여야 한다면, 이것이 제대로 된 나라라고 할 수 있겠나"라고 했다.
unon89@tf.co.kr
발로 뛰는 더팩트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카카오톡: '더팩트제보' 검색
▶이메일: jebo@tf.co.kr
▶뉴스 홈페이지: http://talk.tf.co.kr/bbs/report/write
Copyright © 더팩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의료대란에 이종섭·황상무 논란까지…총선 변수된 '용산 리스크'
- 비례 위성정당에 '진심'인 與野, '의원 꿔주기'로 앞 번호 선점?
- 요동치는 총선 판세…최대 변수 '막말'
- ['파묘'든 영화계②] 최민식→이도현, 10년 만·데뷔 첫 '천만 배우'를 향해
- '피지컬:100' 시즌2, '조작 논란' 오명 딛고 도파민 확장[TF초점]
- 알리 '초저가 공습'에도 다이소가 오프라인 강화하는 이유 [TF초점]
- 블루오션 기대 속 펫보험 비교·추천 서비스 임박…흥행할까?
- "MZ세대 사로잡겠다" 국내제약사, 인기 아이돌 앞세워 마케팅 공세
- 조국혁신당 박은정·조국, 비례 당선권…'민주 탈당' 황운하 8번
- [의대증원 파장] 서울의대 교수 내일부터 사직…"정원 발표하면 파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