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제맥주 ‘상장 1호’였는데…제주맥주, 경영권 매각 소식에 13%↓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수제맥주 1호 상장사 제주맥주가 경영권 매각 소식에 주가가 약 13% 하락하고 있다.
이날 제주맥주는 최대 주주인 엠비에이치홀딩스와 문혁기 제주맥주 대표이사가 보유한 주식 864만3480주와 경영권을 101억5600만원에 더블에이치엠에 매각하기로 했다고 공시했다.
제주맥주는 지난 2021년 5월 국내 수제맥주 관련 기업 중 처음으로 코스닥 시장에 상장한 기업이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19일 오전 10시 현재 제주맥주는 전일 대비 95원(12.97%) 내린 1308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제주맥주는 최대 주주인 엠비에이치홀딩스와 문혁기 제주맥주 대표이사가 보유한 주식 864만3480주와 경영권을 101억5600만원에 더블에이치엠에 매각하기로 했다고 공시했다. 더블에이치엠은 제주맥주 주식 1주당 1175원에 인수한다.
제주맥주의 경영권은 오는 5월 8일 열리는 임시주주총회에서 잔금 지급과 동시에 더블에이치엠이 지정한 이사, 감사가 선임되면서 더블에이치엠에 이전된다. 제주맥주는 유상증자, 전환사채·신주인수권부사채 발행을 통해 운영자금 등도 조달한다.
제주맥주는 지난 2021년 5월 국내 수제맥주 관련 기업 중 처음으로 코스닥 시장에 상장한 기업이다. 당시 테슬라 요건으로 불리는 이익 미실현 특례 상장 제도를 통해 증시에 입성하며 주목받았다.
그러나 지난해 매출액 224억원, 영업손실 109억원을 기록하며 경영상 어려움을 겪었다. 영업손실 규모는 지난 2022년에 이어 2년 연속 100억원을 넘어섰다.
Copyright © 매일경제 & mk.co.kr.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 손흥민 “은퇴하면 축구계 떠날 것...가르칠 능력 안돼” - 매일경제
- “누가봐도 난데”…허탈했던 조민, ‘입시비리’ 혐의 1심 이번주 나온다 - 매일경제
- “체면 좀 구겨도돼, 제네시스 이기려면”…20%이상 깎아준다는 수입차, 어디? - 매일경제
- [MBN] '현역가왕' 톱7의 일본 버스킹 - 매일경제
- [단독] “여보, 우리도 쓸 수 있을까”…‘아빠 육아휴직’ 의무화한다는데 - 매일경제
- [속보]조국혁신당 비례1번 박은정 …2번 조국·3번 이해민·4번 신장식 - 매일경제
- 사과 꼭 쥐고 보조금 챙기는 유통업자…정부 "사재기 엄단" 경고 - 매일경제
- 방재승 교수의 대국민 사과 “국민 없이는 의사도 없단 걸 잊었다” - 매일경제
- 들떴던 동남아 여행, 공항부터 지쳤는데…이젠 대기·지연 줄어든다 - 매일경제
- “김택연 이름 기억하라” “06년 WBC 오승환 떠올라” 베어스 괴물루키 국대 데뷔전, 전 세계 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