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행"vs"강제추행"…오메가엑스·전 대표 진실게임 계속
김선우 기자 2024. 3. 19. 10:06
오메가엑스 전 소속사 대표가 긴급 기자회견을 예고한 가운데, 오메가엑스 측 역시 입장을 전했다.
19일 오메가엑스 소속사 아이피큐는 '현재 당사가 진행중인 소송건들에 대한 중간 경과를 알려드린다'며 '당사는 2022년 10월 22일, 미국 LA 현지에서 오메가엑스(OMEGA X) 멤버 재한을 호텔 1층 엘리베이터 앞 복도에서 폭행한 스파이어엔터테인먼트 전 대표 강씨에 대한 고소를 진행했으며, 오랜 수사 끝에 지난 2024년 3월 12일 폭행 사실이 인정되어 강씨의 송치가 결정되었음을 안내드린다'고 밝혔다.
이어 '폭행 건과 함께 진행된 업무방해 관련 고소 건은 전속계약 해지 본안 소송에 대한 합의로 인해 당사에서 고소를 취하하여 불송치로 결정되었으나, 이후 강씨에 대한 업무상 위력에 따른 성추행 및 허위사실 유포에 따른 명예훼손·영업 방해 등으로 수사를 진행 중에 있다. 이와 함께 당사는 전속계약 해지와 관련된 본안 소송도 진행 중에 있으며, 이후 추가적으로 진행되는 수사 사항들에 대해서도 지속적으로 안내드릴 예정'이라고 전했다.
또 '스파이어엔터테인먼트는 지난 2023년 1월, 법원의 적법한 결정에 따라 오메가엑스 멤버들을 향한 폭행·폭언 등이 인정되어 전속계약 효력정지 가처분이 인용되었고 이후 수많은 증거 자료들을 통해 잦은 술자리 강요와 협박 등을 일삼았던 사실이 드러났음에도 지속적인 허위사실 유포 등으로오메가엑스 멤버들의 활동 재기에 많은 피해를 주고 있다'고 주장했다.
나아가 '정확한 사실 확인 없이 보도되거나 허위사실 유포에 가담하는 것은 피해 사실 입증을 위해 힘쓰고 있는 오메가엑스를 향한 2차 가해임을 분명히 알린다. 당사는 명확한 사실관계 확인 및 구체적인 자료를 바탕으로 법적 수사에 협조하고 있으며, 왜곡된 사안 및 보도에 대한 반박 자료를 소지하고 있어 추후 관련 자료를 공개할 예정임을 알려드린다'고 했다.
앞서 오메가엑스 전 소속사 측인 스파이어엔터테인먼트는 오메가엑스 강제추행 사건에 대한 기자회견을 예고했다. 스파이어엔터테인먼트 측은 '이번 기자회견은 스파이어엔터테인먼트 강모 전 대표가 강제추행 사건의 가해자가 아닌 피해자임을 알리는 동시에, 그동안 있었던 일들에 대한 진실과 거짓을 발표하기 위해 개최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또 '강모 전 대표는 자신이 피해자임에도 불구하고 아직 젊은 오메가엑스 멤버를 성범죄자로 만들고 싶지 않아 지금까지 형사고소 및 언론공개를 주저했다. 그러나 시간이 지날수록 피해자(강모 전 대표)를 향한 억측이 도를 넘는 상황에 더 이상 진실을 묻어둘 수 없다고 판단해 용기를 내 강제추행을 당한 CCTV를 공개하기로 했다'며 파장을 예고했다.
김선우 엔터뉴스팀 기자 kim.sunwoo@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19일 오메가엑스 소속사 아이피큐는 '현재 당사가 진행중인 소송건들에 대한 중간 경과를 알려드린다'며 '당사는 2022년 10월 22일, 미국 LA 현지에서 오메가엑스(OMEGA X) 멤버 재한을 호텔 1층 엘리베이터 앞 복도에서 폭행한 스파이어엔터테인먼트 전 대표 강씨에 대한 고소를 진행했으며, 오랜 수사 끝에 지난 2024년 3월 12일 폭행 사실이 인정되어 강씨의 송치가 결정되었음을 안내드린다'고 밝혔다.
이어 '폭행 건과 함께 진행된 업무방해 관련 고소 건은 전속계약 해지 본안 소송에 대한 합의로 인해 당사에서 고소를 취하하여 불송치로 결정되었으나, 이후 강씨에 대한 업무상 위력에 따른 성추행 및 허위사실 유포에 따른 명예훼손·영업 방해 등으로 수사를 진행 중에 있다. 이와 함께 당사는 전속계약 해지와 관련된 본안 소송도 진행 중에 있으며, 이후 추가적으로 진행되는 수사 사항들에 대해서도 지속적으로 안내드릴 예정'이라고 전했다.
또 '스파이어엔터테인먼트는 지난 2023년 1월, 법원의 적법한 결정에 따라 오메가엑스 멤버들을 향한 폭행·폭언 등이 인정되어 전속계약 효력정지 가처분이 인용되었고 이후 수많은 증거 자료들을 통해 잦은 술자리 강요와 협박 등을 일삼았던 사실이 드러났음에도 지속적인 허위사실 유포 등으로오메가엑스 멤버들의 활동 재기에 많은 피해를 주고 있다'고 주장했다.
나아가 '정확한 사실 확인 없이 보도되거나 허위사실 유포에 가담하는 것은 피해 사실 입증을 위해 힘쓰고 있는 오메가엑스를 향한 2차 가해임을 분명히 알린다. 당사는 명확한 사실관계 확인 및 구체적인 자료를 바탕으로 법적 수사에 협조하고 있으며, 왜곡된 사안 및 보도에 대한 반박 자료를 소지하고 있어 추후 관련 자료를 공개할 예정임을 알려드린다'고 했다.
앞서 오메가엑스 전 소속사 측인 스파이어엔터테인먼트는 오메가엑스 강제추행 사건에 대한 기자회견을 예고했다. 스파이어엔터테인먼트 측은 '이번 기자회견은 스파이어엔터테인먼트 강모 전 대표가 강제추행 사건의 가해자가 아닌 피해자임을 알리는 동시에, 그동안 있었던 일들에 대한 진실과 거짓을 발표하기 위해 개최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또 '강모 전 대표는 자신이 피해자임에도 불구하고 아직 젊은 오메가엑스 멤버를 성범죄자로 만들고 싶지 않아 지금까지 형사고소 및 언론공개를 주저했다. 그러나 시간이 지날수록 피해자(강모 전 대표)를 향한 억측이 도를 넘는 상황에 더 이상 진실을 묻어둘 수 없다고 판단해 용기를 내 강제추행을 당한 CCTV를 공개하기로 했다'며 파장을 예고했다.
김선우 엔터뉴스팀 기자 kim.sunwoo@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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