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해빙기 재난취약시설 7천379개소 안전 점검

이해용 2024. 3. 19. 1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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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는 해빙기 지반 약화로 발생하는 안전사고를 예방하고자 옹벽 등 위험시설 7천379개소에 대해 안전 점검을 한다고 19일 밝혔다.

도는 이달 말까지 급경사지, 절토 사면·옹벽, 산사태 취약지역 등을 중심으로 해빙기 안전사고 발생을 예방하기 위한 안전 점검을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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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을 안길 낙석.[횡성군 제공·재판매 및 DB 금지]

(춘천=연합뉴스) 이해용 기자 = 강원도는 해빙기 지반 약화로 발생하는 안전사고를 예방하고자 옹벽 등 위험시설 7천379개소에 대해 안전 점검을 한다고 19일 밝혔다.

도는 이달 말까지 급경사지, 절토 사면·옹벽, 산사태 취약지역 등을 중심으로 해빙기 안전사고 발생을 예방하기 위한 안전 점검을 진행한다.

18개 시군도 민간 전문가와 합동으로 자체 재난취약시설을 점검하기로 했다.

도는 경미한 사항은 현장에서 즉시 시정하고, 보수·보강 및 정밀 안전진단이 필요한 시설은 후속 조치를 통해 안전한 환경을 조성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해빙기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홍보를 전개할 계획이다.

조관묵 자연재난과장은 "봄철 얼었던 지반이 녹기 시작하면서 지반 변형과 낙석 붕괴 등 대규모 인명 피해가 발생할 수 있어 안전에 각별히 조심해야 한다"며"생활하는 주변이 안전한지 다시 한번 살펴봐 달라"고 말했다.

dmz@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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