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브스픽] "'1만 3천 원'에 아이 밥, 목욕, 놀이 '하원도우미' 구해요"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한 육아 커뮤니티에 올라온 하원 도우미 모집 글을 두고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최근 여러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맘카페 하원도우미 공고'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습니다.
아이를 사랑으로 보살펴주실 하원 도우미를 구한다는 글쓴이는 '아기는 22년생 남아이며 시급 1만 3천 원, 엄마는 재택근무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한국인 경력 도우미만 원한 글쓴이는 면접 시 이전 가정 상황을 파악하기 위해 이전 가정 연락처까지 달라고 요구했습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한 육아 커뮤니티에 올라온 하원 도우미 모집 글을 두고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최근 여러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맘카페 하원도우미 공고'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습니다.
아이를 사랑으로 보살펴주실 하원 도우미를 구한다는 글쓴이는 '아기는 22년생 남아이며 시급 1만 3천 원, 엄마는 재택근무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근무 시간은 두 시간인데, 하원 이후엔 아기 목욕과 식사 준비와 설거지, 밥도 먹여야 하는 건 물론 실내 놀이 1가지 등도 해야 한다고 되어 있습니다.
한국인 경력 도우미만 원한 글쓴이는 면접 시 이전 가정 상황을 파악하기 위해 이전 가정 연락처까지 달라고 요구했습니다.
이 면접을 통과해도 한 달 동안의 실무 면접 기간을 거치는데, 이때는 시급도 1만 2천 원이었습니다.
글을 본 누리꾼들은 "도대체 이걸 누가 하죠?" "육아의 가치를 떨어뜨리는 짓" "웬만한 대기업 수준의 채용 일정이네" 등의 반응을 보이며 분노했습니다.
( 구성 : 김도균, 편집 : 소지혜 , 화면출처 : 온라인 커뮤니티, 제작 : 디지털뉴스편집부 )
김도균 기자 getset@sbs.co.kr
Copyright ©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 위험한데 "불법 아니다"…빈틈 노린 '화생방 마케팅' [현장탐사]
- 낙찰받았는데 "더 살게 해달라"…이사 비용까지 요구
- 제 발로 경찰서 찾은 지명수배범…가방 분실했다가 '덜미'
- 비틀대더니 그대로 출발…CCTV 보던 요원이 사고 막았다
- 중국인 분노 부른 '판다 영상'…커진 비난에 사육사 해고
- 이종섭·황상무 논란에…대통령실 전면 쇄신 촉구까지
- 박용진 결국 경선 탈락…민주당 강북을 조수진 공천
- 조국혁신당 비례 2번 조국…"방탄? 거부권 남용이 방탄"
- 윤 대통령 "징벌적 과세…공시가 현실화 전면 폐지"
- 복지부 장·차관 고발…의협 "마지막 다리 끊는 행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