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맹점 확대·디자인 변경…부여군, 아동급식카드 시스템 개편

이은파 2024. 3. 19. 0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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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부여군은 결식 우려 아동의 급식 선택권 확대와 낙인감 해소를 위해 운영 중인 아동급식카드(꿈자람카) 시스템을 전면 개편하고 다음 달부터 시행에 들어간다고 19일 밝혔다.

이번에 개선된 시스템은 기존 130여곳에 한정됐던 아동급식카드 가맹점이 별도의 가맹점 등록 없이 농협 BC카드사 가맹점과 자동으로 연계돼 800여곳으로 확대됐다.

아동급식카드 대상자는 주소지 읍·면 행정복지센터에 방문하면 기존 꿈자람카드를 새로운 급식카드로 교체 발급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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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여군청 전경 [부여군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부여=연합뉴스) 이은파 기자 = 충남 부여군은 결식 우려 아동의 급식 선택권 확대와 낙인감 해소를 위해 운영 중인 아동급식카드(꿈자람카) 시스템을 전면 개편하고 다음 달부터 시행에 들어간다고 19일 밝혔다.

이번에 개선된 시스템은 기존 130여곳에 한정됐던 아동급식카드 가맹점이 별도의 가맹점 등록 없이 농협 BC카드사 가맹점과 자동으로 연계돼 800여곳으로 확대됐다.

물론 주점과 카페, 빙과류 업체 등 결식아동 급식 이용에 부적합한 업소에서는 사용할 수 없는 것은 이전과 같다.

잔액 조회와 가맹점 확인 등을 할 수 있도록 모바일 앱을 제공하고, 아동급식카드 디자인을 일반 신용카드 디자인으로 변경한다.

아동급식카드 대상자는 주소지 읍·면 행정복지센터에 방문하면 기존 꿈자람카드를 새로운 급식카드로 교체 발급받을 수 있다.

박정현 군수는 "아동급식카드 시스템 개선으로 아동들이 다양하고 질 좋은 식사를 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아동이 행복하고 건강하게 자랄 수 있는 아동친화도시가 될 수 있도록 관련 제도를 꾸준히 개선하겠다"고 말했다.

sw21@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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