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화천기계, 또다시 '조국 효과'…52주 신고가 경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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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 조국혁신당 대표가 정치 활동을 본격화한 가운데 화천기계 주가가 급등세를 연출하고 있다.
그럼에도 화천기계는 여전히 조국 테마주로 분류되는 추이다.
18일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는 비례대표 정당 투표 의향을 유권자 2504명에게 지난 11일부터 15일까지 물은 결과, 조국혁신당을 뽑겠다는 응답은 26.8%을 차지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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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중 9400원까지 치솟아
[더팩트|윤정원 기자]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가 정치 활동을 본격화한 가운데 화천기계 주가가 급등세를 연출하고 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19일 오전 9시 34분 기준 화천기계는 전 거래일(8130원) 대비 12.79%(1040원) 오른 9170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날 상한가를 기록한 데 이어 여전히 상승가도를 탄 모습이다. 이날 8900원으로 문을 연 화천기계는 장중 9400원까지 치솟으며 52주 신고가를 다시 썼다.
1975년 설립된 화천기계는 대형 풍력가공기 등 공작기계 등을 생산·판매하는 기업이다. 지난 2021년까지 회사 감사를 맡았던 남광씨가 조 대표의 로스쿨 동문이라는 이야기에 '조국 테마주'로 묶였다.
조 대표는 과거 자신의 SNS에 "저와 제 가족은 '화천기계'와 어떠한 관련도 없다. 주식투자자들은 유념하라"는 입장을 내고 화천기계와의 관련성을 부인한 바 있다. 그럼에도 화천기계는 여전히 조국 테마주로 분류되는 추이다.
특히 이날 주가 상승은 전날 전해진 여론조사 영향이 큰 것으로 풀이된다. 18일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는 비례대표 정당 투표 의향을 유권자 2504명에게 지난 11일부터 15일까지 물은 결과, 조국혁신당을 뽑겠다는 응답은 26.8%을 차지했다고 밝혔다.
garden@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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